내 손안에 서울
서울숲 `살아있는 숲속곤충 체험전`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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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톡톡] 깜짝 놀라면 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체를 하는 '대벌레', 죽어가는 나무에 알을 낳고 그 알이 자라 애벌레가 되면 나무를 죽이고 다른 식물이 자랄 수 있게 정원사 역할을 하는 '하늘소' 등 살아있는 우리나라 대표 숲속곤충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체험전이 서울숲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숲공원 곤충식물원에서 9일(토)부터 24일(일)까지 16일간 <서울숲 숲속곤충 특별체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층 전시장으로 오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이번 특별체험전은 나뭇진을 좋아하는 '풍이'부터 밤에 숲속을 활발히 돌아다니며 다른 곤충을 사냥하는 '멋쟁이딱정벌레'까지 총 7종 30~40마리의 살아있는 여름곤충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볼 수도 있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살아있는 곤충 외에도 35종 70마리 이상의 곤충 표본도 전시된다. 여름 햇볕을 피해 시원한 숲 속으로 들어가 여름잠을 자는 '각시멧노랑나비', 한여름 귀청이 떨어져라 울어대는 '말매미', 과거엔 매우 희귀했지만 최근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울도하늘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숲에 적응한 국산 곤충 표본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이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숲속 곤충에 대해 배우고 흰점박이꽃무지를 직접 키우며 지속적으로 관찰해볼 수도 있는 체험프로그램 '숲속곤충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숲속곤충 아카데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 총 6회 운영된다. 1회에 25명에 한해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서울숲에서는 매년 1~6기에 걸쳐 곤충의 세계에 대해 배워보는 곤충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숲속곤충 아카데미'는 ▲숲속곤충의 역할과 생태알기 ▲하늘소, 넓적사슴벌레 등 숲속곤충의 몸 구조와 습성 배우기 등으로 구성되며, 귀여운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제공해 참가 학생들이 직접 키우며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서울의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나 서울숲공원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문의 : 푸른도시국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 02-46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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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서울톡톡 | 생산일 | 2014-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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