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톡톡] 서울시가 오는 8월 21일(목)부터 11월 27일(목)까지 격주 목요일에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 '서울, 사회적경제 도시를 꿈꾸다'를 개최한다.

총 8회에 걸쳐 진행예정인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는 서울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사회적경제 조직을 운영 중인 기관과 참여자들에겐 성공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노하우 공유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10회에 걸쳐 협동조합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 주제를 확대해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해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21일(목) 첫 콘서트는 <서울, 사회혁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사회적경제와 사회혁신'에 대해 강연하고, 이어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의 저자 이경훈 국민대 건축학교수와 아름다운가게 류은화 뷰티풀펠로우팀장이 각각 '서울의 도시건축'과 '사회혁신기업가들'을 주제로 서울의 도시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이교수는 서울건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회적경제를 통한 도시혁신과 역할에 대해, 류팀장은 사회혁신기업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뷰티풀펠로우 사업 소개와 사회적경제기업의 당면한 문제점, 그리고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콘서트는 △지역재생(2회) △결혼과 가정(3회) △교육평등(4회) △주거정의(5회) △공정무역(6회) △에너지자립(7회) △식품정의(8회) 등 여러 분야에서 실제 활동 중인 전문가와 기관 및 기업이 이어간다.

참여기업은 '성북신나협동조합', '동네목수(마을기업)', '대지를 위한 바느질(사회적기업)', '공동육아협동조합', '마을무지개(결혼이민여성 마을기업)', '협동조합잉쿱',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두꺼비하우징(사회적기업)',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문턱없는 밥집' 등이다.

6회 차인 10월 30일(목)에는 '부루잉 체인지(Brewing Change)'의 저자이자 미국 사회적기업가 릭 페이저가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정의: 공정무역>을 주제로 그린마운틴커피로스터스(社)의 여정과 커피공정무역에 대한 특별토크콘서트를 개최해 공정무역도시 서울을 상상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토크콘서트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위즈돔 홈페이지(www.wisdo.me/@/setalk))으로 참가신청 접수 한 후 오후 7시 30분까지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스페이스류'로 오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콘서트는 회당 50명씩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3천 원(간식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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