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그 날은 참으로 이상한 날이었지. 아침 회의가 있었는데 지하철은 연착하고, 교통카드를 찍고 나오는데 잔액은 부족하다고 하네.

부장님은 지하철이 연착했다는 증거를 대라고 하시고..."

살다보면 '머피의 법칙'이 떠오르는 날이 있지요. 하지만 해결 방법은 있답니다.

지금부터 서울씨가 알려드릴게요~^^

지하철에서 내리는데 '삑-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당황스럽죠. 뒤에 사람들은 한참 줄을 서 있어 얼른 옆으로 옮겼지만, 저는 어떻게 개표기를 통과할까요?

1. 뛰어 넘는다.
2. 다른 사람의 뒤에 딱 붙어 통과한다.
3. '교통카드 정산？충전기'에서 충전한다.

정답은 3번! '교통카드 정산？충전기'에서 충전을 하실 수 있어요.

개표소 안쪽에 마련된 '교통카드 정산？충전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번 쯤 보셨죠?

왜 잔액부족 오류(E-14)가 발생할까요?

사전에 요금을 지불하는 '1회용 교통카드'와 '선불 교통카드'에서 이런 오류가 간혹 발생한답니다.

(후불 교통카드는 잔액부족 오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교통카드 정산·충전기'예요.

1회용 카드의 경우 부족한 금액만큼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선불 교통카드는 필요한 만큼 충분히 충전을 하시면 해결 끝!

하지만 이걸로 끝은 아니겠죠?

이 원리를 이용한 생활의 팁! 지금 알려드립니다.

후불 교통카드를 집에 두고 왔거나, 서울에서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가 없다면 '1회용 교통카드'를 구입하시죠? 하지만 정확한 요금을 정산하기 위해 '도착 역명'을 찾자니 헷갈리고, 뒤에 사람들은 기다리고...

이럴 땐 우선 '기본 요금'으로 아무 역이나 선택하신 후 발권 하세요.

그리고, 도착역에서 '교통카드 정산·충전기'를 통해 부족한 금액만큼 추가 지불하면 끝!

'교통카드 정산·충전기'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줄 서서 기다리거나, 역명을 찾느라 애쓰지 않아도 된다는 거~

지하철은 시간 약속을 지켜주지만, 간혹 예상치 못한 사고나 고장으로 인해 지연될 수 있어요. 시간을 꼭 지켜야하는 경우 참 곤란하죠.

이럴 때는 가까운 역에서 '지하철 지연 증명서'를 발급 받으세요.

하지만 역까지 갈 시간이 없다면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어요.

바로 '간편 지하철 지연 증명서' 랍니다.

지하철 지연 증명서 인터넷 발급은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만 가능하답니다.

글·그림 | 서울씨
※위 내용은 네이버포스트 '서울 사용설명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