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톡톡] 서울시는 9월 23일(화)부터 10월 10일(금)까지 18일간 광화문 세종로와 선유도공원에서 시민이 기증한 피아노를 리디자인하고, 함께 연주하는 <달려라 피아노 페스티벌 2014>를 개최한다.

'도시를 연주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화문 세종로와 선유도 공원에서 진행되며, 시민에게 기증받은 20대의 피아노가 사용됐다.

피아노 페인팅은 광화문 세종로에서 9월 23일(화)부터 9월 28일(일)까지 3일씩 2차례에 걸쳐 각각 10대씩 진행된다. 공연은 9월 28일(일) 오후 6시부터 <10대 피아노, 뮤직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생명, 슬픔, 위로를 위한 6대의 피아노 협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유도 공원에서도 <음악산책>, <그린콘서트>, <달빛피크닉>, <유니브콘서트> 등 클래식, 가요, 재즈,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음악과 놀이, 사진, 미술이 어우러진 통합예술교육프로그램 <음악놀이터>와 자르고, 붙이면 만들어지는 <나만의 종이피아노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음악놀이터>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달려라 피아노 홈페이지에서(www.runpiano.net) 사전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본 행사가 끝나면 새롭게 태어난 피아노는 가까운 공원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설치되며 또한 10대의 피아노는 마포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복지센터, 한국여성의집 등에 재기증되어 음악활동 및 치료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피아노 기증 및 자원봉사, 재능기부에 뜻이 있다면 홈페이지(www.runpiano.net)를 통해 신청하면 함께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35-37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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