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톡톡] 서울시는 9월 23일(화)~9월 26일(금) 4일간 서울광장에서 <제3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제3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는 '텃밭에서 식탁까지'를 주제로 생활 속 도시농업부터 세계 도시농업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주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운영,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도시농업 주제관>에서는 서울의 텃밭현황과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려주는 '①텃밭 속 도시농업 존', 베란다 가드닝 팁, 가정을 지키는 밥상과 토종씨앗을 소개하고 옥상텃밭조성 사례를 전시하는 '②생활속 도시농업 존', 도시농업 시민단체와 로컬푸드를 소개하는 '③사회의 도시농업 존', 식량 마스터플랜·세계도시농업사진전 등이 진행되는 '④세계의 도시농업 존'으로 나눠 도시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한다.

서울 도심의 다양한 텃밭 모델과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관>과 도시농업전문가의 추천도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텃밭도서관>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도시농업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민단체관>,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기업관> 등에서 텃밭 가꾸기 제품, 비료, 화분 용기 등을 다양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직접 도시농부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도시농부생활관>에서는 '의(衣), 식(食), 주(住)'를 콘셉트로 한 ▲도시농부의 옷장, ▲도시농부의 밥상, ▲도시농부의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흙체치기, ▲두꺼비집 놀이, ▲고무신 길놀이 등 흙을 통한 오감자극으로 흙의 소중함을 깨워주고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땅강아지 찾기 등 살아있는 자연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이번 박람회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박람회장 곳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서 종합안내소로 가져오면, 밀짚모자와 새싹모양 휴대전화 이어폰캡을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는 선착순 1,000명에게 유기질비료, 우리밀씨앗을 전달한다. 텃밭놀이터에서는 흙배틀게임 등을 통해 선착순 500명에게 허브모종과 커피찌꺼기로 만든 퇴비 나눔행사도 실시한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 관련내용은 홈페이지(www.agro-cityseoul.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박람회사무국(02-6918-251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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