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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인프라, 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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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문화거리

이화 스타트업 52번가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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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올해 서울시 블로그 기자단 (정식명칭: 서울시 미디어메이트)로 활동하게된 블로거 꿀이입니다. 기자단 첫 활동으로 지난달 22일, 서울의 대표적인 상권이자 문화 중심지였던 이대 골목길의 빈 점포들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청년들이 기업가정신을 학습하고 창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예술,문화,기술이 결합된 청년창업문화거리로 조성된 이화 스타트업 52번가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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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원순 시장과 4개 대학 총장들은 대학-지역사회 상생발전모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화 스타트업 52번가 스토어 현장을 방문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화 스타트업 52번가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덧붙이자면, 이대 정문 앞 상권 쇠퇴로 발생한 빈 점포 공간을 이화여대가 직접 빌려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제공! 3월 11일에 오픈한 청년창업문화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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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청년실업률은 9.3%, 약 9만명에 달하는데요,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라하더라도 곧바로 취업하는 것은 쉽지않은 현실이며 지속되는 청년 취업난에 해외 취업으로 눈길을 돌리거나 4년제 대학 졸업자가 다시 전문대에 입학하는 '유턴 입학'까지 해마다 늘어나는 실정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습니다. 청년일자리 문제를 시 소재 대학과 공감하고, 각 대학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을 시 정책·사업에 반영하고 공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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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52번길은 한때 공방과 의류점 등이 번창한 골목이었는데요, 이대 정문 앞 상권 쇠퇴로 문을 닫거나 비어있는 가게가 많았습니다. 빈 점포들을 활용하여 많은 청년들이 직접 사업아이템을 정하고 창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거리를 조성, 이대 스타트업 52번가의 모습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분야나 업종에 맞는 공간을 조성하고 점차적으로 인프라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이화 스타트업 52번가에 입주해있는 몇몇 창업팀들의 아이템과 매장 내부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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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담아 만드는 액세서리 (팀명:HAH)와 소프트한 색감의 천 위에 화려한 보석을 접목한 독특한 감성의 포인트 액세서리(팀명:JE.D)는 한공간을 사용하고 있어요. 여심을 자극하는 예쁜 액세서리와 감성 가득한 그림은 여성고객층을 겨낭, 관광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간결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미한 가방 디자이너 브랜드 지홍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는 스토리 위빙 라이프 스타일의 가방브랜드 위브아워스 역시 같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디자인 추구 가방과 고급 에코백을 구매하고싶으시다면 이대 52번가 스토어에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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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공간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얀나무가 인상적이었던 52-3 데이그래피입니다. 3D 스캔과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얼굴도장 등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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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예술 및 그래프트 디자인 작품을 판매하는 아뜰리에와 작품 전시·판매하는 갤러리 매장, 이대 도예과 학생들의 도자 예술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인큐베이터52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알'이란 주제가 귀엽기도 하고 독특하기도해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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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아리송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어린이 창의교육용 체험키트를 개발&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이대 학생들이 어린이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었는데, 그당시 체험키트가 반응이 좋아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 꾸준히 다양한 체험키트를 개발하기위해 힘쓰고 있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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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학생들이 어린이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었는데, 그당시 체험키트가 반응이 좋아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 꾸준히 다양한 체험키트를 개발하기위해 힘쓰고 있다고해요.

여러개의 매장 가운데 제 발길을 가장 오래 머물게한 곳이 있었으니... 바로 자폐인과 함꼐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예비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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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의 결과로 설립된 오티스타는 자폐인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 다양한 아이템으로 제작&판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스쿨 운영을 통한 자폐인 디자인 교육 및 진로 지원, 자폐인의 디자인 작품 및 상품 개발 전시회 운영등 자폐인의 재능 재활을 추구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자폐인 중에는 그림을 잘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고해요. 텀블러, 핸드폰케이스, 접시, 컵에 디자인으로 입혀진 그들의 따뜻한 그림을 지켜보다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개인의 재능과 상품가치를 인정받음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 더욱 행복한 삶이 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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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소중한 기부로 두번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오티스타가 주도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두 번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의 첫발을 내딛게된 우리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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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학·청년 밀집 지역인 신촌역 - 홍대입구역 - 합정역 주변, 일명 신홍합지역의 창업 인프라를 그물망처럼 보다 촘촘히 하고 대학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는데요, 활발한 청년창업이 대학-지역사회 상생발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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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원순 시장은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에 집중 시행되는 신홍합에 창업인프라 집중 조성과 같이 지역 특성에 걸맞고 지역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실질적 정책 해법들을 실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의 다양한 제안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화 스타트업 52번가를 방문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글로벌기업의 첫 국내 대학 내 R&D센터 유치 사례인 '이화-솔베이 연구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이어 모텔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예비,초기 창업가 등에게 공간을 제공하게 될 '창업모텔(가칭)'조성현장 방문까지.. 박원순 시장의 오후 일정을 동행취재하면서 서울시의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조금이나마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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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이 취준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발전해나가는 방법을 찾는 서울시의 모습을 앞으로도 기대하며, 저 또한 서울시 미디어메이트로 다양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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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인프라, 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김효정 생산일 2016-04-06
관리번호 D0000041753951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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