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글자만 보면 눈물이 나요" 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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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문화교육 시화전 수상작](https://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2020/10/ab263e17eebd9bb1615e95538c040756.jpg)
2020 문화교육 시화전 수상작
서울시는 한글날을 맞이해 ‘서울 문해교육 시화전’ 작품을 카카오 갤러리(다음 갤러리)를 통해 공개했다.
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교육 참여 어르신들이 한글 선생님을 통해 자음과 모음을 배우면서 마음 속 ‘나만의 삶’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시화 작품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글날 기념 ‘서울 문해교육 온라인 시화 전시회’는 카카오 갤러리를 통해 개최되며, ‘다음 모바일 뉴스탭’과 ‘카카오톡 #뉴스탭’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지난 9월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개최한 ‘2020 서울 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한 작품 중, 서울특별시장상 3편,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상 14편, 전국 시화전 입상작 18편 등 수상작 총 35편이다.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35편의 작품에는 35명의 문해시인들의 삶의 이야기와 세상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글과 그림으로 담겨있으며, 조금은 늦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을 쏟고 있는 어르신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카카오 갤러리 ‘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 화면 일부](https://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2020/10/f7a6420bf6e8cc92f88088ee9e4ce735.jpg)
카카오 갤러리 ‘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 화면 일부
전시에는 가난한 집안에 일손을 보태느라 학교란 곳에 가보지 못했지만 이제야 배움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일흔의 어르신부터, 죽기 전에 마음을 담은 편지 한 장 써보고 싶어 글을 배우기 시작한 어르신, 아흔 가까운 나이에도 10년 넘게 결석 한 번 없이 배움에 열정을 쏟고 있는 어르신 등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가족과 이웃에 대한 위로, 과거 힘들었던 시절 글을 몰라 겪었던 설움, 뒤늦게 배움의 즐거움을 찾고 새 인생을 살아가며 느끼는 행복 등 다양한 감동 스토리가 시화 작품에 오롯이 담겼다.
시는 그동안 카카오 갤러리(다음 갤러리)를 통해 서울의 문화·관광·역사 및 생활 속 잔잔한 주제를 사진과 영상으로 시민들과 나눠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울의 이야기를 전시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뒤늦게 한글을 배우신 어르신들의 서툴지만 정성이 담긴 글과 그림은 세계 어떤 명작보다 더 큰 감동을 준다”며, “한글날을 맞아 문해교육에 참가하신 어르신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뉴미디어담당관 02-2133-6494,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02-719-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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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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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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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내 손안에 서울 | 생산일 | 2020-10-08 |
관리번호 | D0000040974479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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