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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성평등 명절' 의견 내고 기프티콘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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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2019년 더 성평등한 새해 되세요!”](https://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2019/02/2d158f46288ff9cbdf27fc330a479839.jpg)
서울시여성가족재단 “2019년 더 성평등한 새해 되세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개선해야 할 성차별 언어·호칭 7건’과 ‘쓰지 말아야 할 속담 및 관용표현 TOP 7’을 담아 『서울시 성평등 생활사전』을 1일 발표했다.
‘개선해야 할 성차별 언어·호칭 7건’은 가족을 부를 때나 다른 사람에 소개할 때 주로 쓰이는 단어들이다. 지난해 시민이 직접 제안했던 성차별 언어 중 가족?호칭 관련한 총 522건 중에서 국어·여성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정했다.
집사람?안사람?바깥사람 → 배우자 : 남성 쪽은 집 밖에서 일하고, 여성 쪽은 집 안에서 일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집사람?안사람?바깥사람이라는 말을 지양하고 ‘배우자’로 부르자는 주장이다.
외조?내조 → 배우자의 지원, 도움 : 남편의 도움을 외조로, 아내의 도움을 내조로 표현하는 것을 배우자의 지원, 도움 등으로 고쳐 부르자는 의견이다.
친가?외가→ 아버지 본가·어머니 본가 : 친할 친(親), 바깥 외(外) 자를 써 구분하는 것을 아버지 본가, 어머니 본가로 풀어 쓰자는 요구다.
장인?장모·시아버지?시어머니→ 어머님·아버님 : 장인, 장모, 시아버지, 시어머니 등 처가와 시가를 구분하는 호칭을 ‘어머님, 아버님’으로 통일하자는 제안이다.
주부 → 살림꾼 : 한 가정의 살림살이를 맡아 꾸려 가는 안주인, 여성을 지칭해 쓰이는 ‘주부’라는 말을 ‘살림꾼’으로 바꾸고 남성과 여성 모두 쓸 수 있게 하자는 주장이다.
미망인 → 故○○○의 배우자 : 남편과 함께 죽어야 할 것을 아직 죽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미망인’을 쓰지 말고 사망한 남편의 이름 등을 사용해 故○○○의 배우자로 풀어쓰기를 권장한다.
미혼모 → 비혼모 : ‘미혼모’라는 단어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체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아닐 비(非)자를 써 ‘비혼모’로 순화가 필요하다.
‘쓰지 말아야 할 속담 및 관용표현 TOP 7’으로는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가 1위를 차지했다. ‘남자는 돈, 여자는 얼굴’, ‘남자는 일생에서 세 번만 울어야 한다’가 그 뒤를 이었다.
TOP 7 목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자주 사용되는 성차별 속담·관용표현의 목록을 뽑아 서울시성평등생활사전자문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
■ 쓰지 말아야 할 속담 및 관용표현 TO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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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성평등 명절’ 의견조사에 참여하면 모바일 기프티콘 증정!
한편, 서울시여성재단은 11일까지 서울시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내가 겪은 성평등 명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조사한다. ?내가 느낀 2019 설 명절의 성평등 점수 ?우리집 명절 성평등 사례 ?대안 마련이 시급한 도련님, 아가씨, 서방님 등의 가족 호칭 개선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고 그 결과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명절에 겪는 성차별적 언어와 행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해 이번 설 명절부터는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성평등한 명절팁을 제시하게 됐다”며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언어와 행동 대신 성평등한 언어와 행동으로 가족·친지와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02-81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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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내 손안에 서울 | 생산일 | 2019-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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