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산지 특산물 득템하는 법 ‘농부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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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만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가계 비중이 큰 식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하려고 하면 더욱 그렇다.
이런 도시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2018 농부의 시장'이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로 지역 및 도시농업인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싸고 품질 좋은 산지 생산품을 공급하니, 이런 직거래 장터는 그냥 지나치면 손해이다.
일단 좋은 가격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커다란 장점이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은 덤이다.
‘2018 농부의 시장’은 상반기(4~6월), 하반기(9~10월)동안 덕수궁 돌담길, 능동 어린이대공원, 광화문 광장과 서울로7017 만리동 광장, 남산한옥마을에서 운영한다.
그 중 벚꽃비 내리는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농부의 시장을 직접 다녀와 봤다. 능동 어린이대공원 후문에는 지역의 농수특산물과 문화행사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끌시끌하다. 역시 장은 소란스러운 게 좋다.
지역의 특산물과 함께 그린벨트에서 태어나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자라난 건강한 표고버섯의 판매부스가 특이하고 신선하다. 강원도 정선에서 올라온 황기와 곤드레 취나물은 커다란 봉지 당 1만에 판매하고 있어 가장 많이 팔리는 농산물 중 하나이다.
전남 장성군에서 올라온 농산물 행복꾸러미의 말린 사과칩과 사과즙, 우엉칩 등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직거래 안심통로인 상품이다. 이런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2018 농부의 시장’이다.
쭉 늘어선 부스를 지날 때마다 부담 없이 준비된 시식과 시음으로 입과 눈이 즐거웠다. 물론 맛을 본 후에는 손에 한 봉지 한 봉지 장거리가 늘어가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오늘의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가 준비되었다. 예쁜 자수를 한 땀 한 땀 놓아 이 세상에 하나뿐인 에코백을 얻을 수 있다.
구매한 물품을 보여주기만 하면 즉석에서 뽑기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있다. 아쉽게 기자는 ‘꽝’이 나왔지만 운이 좋으면 재미난 장남감을 얻어갈 수도 있다.
다음주 4월 18일 수요일과 19일 목요일에는 이 자리에서 ‘과일청 만들기’가 진행된다고 하니 다시 한번 발걸음을 해볼까 한다.
도·농간 상생 발전 및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서울시가 준비한 ‘2018 농부의 시장’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
문의 : 농부의 시장 블로그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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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콘텐츠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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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시민기자 전은미 | 생산일 | 2018-04-13 |
관리번호 | D0000033400232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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