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서울의 혁신을 실험하다" 서울혁신파크 4개동 개소
문서 본문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내 4개동이 새롭게 오픈하면서 4월 3일부터 6일까지 오픈주간행사가 펼쳐졌다.
서울혁신파크는 1962년부터 질병관리본부로 사용되었다가 2014년 서울시가 매입한 후 서울혁신파크로 조성해 2015년부터 청년,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혁신 거점공간으로 사용돼 왔다.
이번엔 청년, 문화, 교육, 환경, 자원순환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그 해법을 찾아보는 혁신단체가 입주해 네트워킹 공간으로 활용할 ‘혁신단지’를 오픈했다. 혁신단지는 일상의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혁신가들의 프로젝트 수행공간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대담하고 자유로운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지난 4월 3일부터 6일까지 ‘혁신단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인 ‘둘러보다’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 이번에 들어선 ‘상상청’, ‘연수동’, ‘공유동’, ‘연결동’을 둘러보며 혁신파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4개의 동은 외부로 나가지 않고 실내에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나로 연결돼 있으며, 입주하는 단체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돼 있었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상상청’ 1층 상상오름에 모두 모이자 투어가 시작되었다. 1층은 상상오름과 로비, 전시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단 형태로 된 상상오름에는 혁신센터에서 발행한 서적과 간행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계단마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이용하기 편하게 전기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다. 편하게 앉아 약속을 기다리거나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할 때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상상청은 5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교육장과 무대, 회의실, 다이닝존 등이 있다.?오픈스페이스 공간도 조성되어 있어 입주 기업들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입주 단체를 선정할 때는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시민들과의 접점은 얼마나 되는지를 기준으로 선정한다고 한다.
또한 전망 좋은 옥상공간도 둘러볼 수 있었는데, 이 공간은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옥상 공유지를 위한 집담회 등을 통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상상청 5층에선 ‘아트업서울’도 볼 수 있었는데, 전시공간과 작가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전시공간은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어 가림막이 열리거나 닫히기도 하며 전시의 성격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연수동’이었다. 이곳은 서울혁신파크 내 참여 프로그램과 연계해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소셜 다이닝룸, 세탁실, 세미나실이 있고, 1~2인용 객실부터 7~8인용 객실까지 연수공간을 갖추고 있다. 각각의 객실은 깔끔한 침대와 욕실,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혁신파크 내 프로그램에 우선순위가 있지만 유연성 있게 일반인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연결동’은 상상청과 공유동을 연결하는 통로와 같은 곳으로, 누구나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행사를 만들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다. 상상청과 공유동이 입주업체 중심의 영역이라면, 연결동은 시민들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느티나무홀과 상상마루·상상다담 등의 회의실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공유동’을 둘러보았다. 공유하기 좋은 물건들을 비용 없이 보관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유창고를 비롯해 혁신을 기반으로 기획한 공연 및 강연을 진행할 수 있는 강당이 있다.
이렇게 서울혁신파크 혁신단지 투어가 모두 끝났으며 앞으로 여러가지 공간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이곳에서 일어나게 될 혁신들이 시민들에게 또 어떤 새로운 경험으로 와닿게 될지 기대가 된다.
서울혁신파크는 불광역 2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서울혁신파크 혁신단지 외에도 미래청, 맛동, 예술동, 참여동 등 다양한 건물과 시설들이 존재하고 있다. 규모가 큰 건물들은 '청'이라 불리며 규모가 작은 건물들은 '동'이라 불린다. 야외공간에는 예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니 한번쯤 찾아가봐도 좋을 것 같다.
문의 : 서울혁신파크 홈페이지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콘텐츠담당관 |
---|---|---|---|
작성자(책임자) | 시민기자 김송이, 박미선 | 생산일 | 2018-04-09 |
관리번호 | D0000033361407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라이브리 소셜 공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