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그날의 함성이 느껴지는 듯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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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렸다. 삼일절 기념식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독립운동가의 혼이 담긴 역사적 공간이어서일까.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게 느껴졌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문 일대에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됐다. 태극기 만세 가방 만들기, 삼일절 손수건 만듣기 등이 진행됐는데 기자가 유심히 보았던 건 안중근 의사 옥중 유묵 쓰기였다. 안 의사가 독립운동 시절 옥중에서 글을 썼던 상황을 체험하는 것으로 당시 안 의사의 상황을 느껴보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또 매헌 윤봉길 의사 체험관에서는 독립운동 등불을 만들어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이밖에 만세운동 행진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개인적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삼일절 경축식은 의미있는 행사였다. 그곳이 애국 열사들의 혼이 깃든 생생한 현장이라는 점도 그렇고, 현장체험이 많아 참여자들이 삼일절의 의미를 느끼고 공감할 수 있었다.
2019년은 삼일운동 100주년이면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건국 100주년 당시 임시정부 상황을 기념한다고 하니 내년 기념식도 기대가 된다.
문의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02-360-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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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콘텐츠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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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시민기자 임영근 | 생산일 | 2018-03-02 |
관리번호 | D0000032967603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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