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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떼가 나타났다' 도심 주택가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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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의 벌집을 제거하는 모습](https://mediahub.seoul.go.kr/wp-content/uploads/2017/08/0ef47a66fe611e71a820856cd8b05d5d.jpg)
주택가의 벌집을 제거하는 모습
서울 주택가에서 8월에 벌떼가 가장 많이 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벌떼 출현에 따른 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연간 출동 건수 76%가 7∼9월에 집중됐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벌떼 출현으로 인한 119 출동건수는 6,841건이었다.
지역별로는 북한산·도봉산·관악산 등 주요 산이 있는 은평구 출동 건수가 지난 5년간 총 3,567건으로 가장 많았다. 관악구(2,698건), 노원구(2,570건)에도 벌떼 출현이 잦았다. 주택가도 녹지공간이 늘어나고, 벌들이 기온이 높은 도심 쪽으로 서식지를 옮겨 벌떼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7~9월에 벌떼 출현이 몰리는 이유는 여왕벌이 봄에 알을 낳고, 6월쯤에 이 벌들이 군집을 이루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4월 출현건수도 늘어나고 있는데, 서울에서 군집을 이루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9월은 벌떼가 많이 출몰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향수나 향기가 진한 화장품 및 어두운색 옷을 피해야 한다.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떼를 만났을 때는 최대한 빠르게 그 지역을 벗어나야 한다.
벌에 쏘였다면 도구를 이용해 벌침을 조심스럽게 긁어서 빼내야 한다. 다만 억지로 쏘인 부위를 누르거나 손으로 빼내면 독낭이 터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벌침 제거 후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어 2차 감염을 예방한다. 쏘인 부위를 얼음찜질하면 독이 퍼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은 “주택가에서도 벌떼가 출현하므로 평상시 예방법과 응급처치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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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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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내 손안에 서울 | 생산일 | 2017-08-09 |
관리번호 | D0000031017013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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