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3.1운동 100주년 6대 랜드마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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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는 삼일대로를 3.1운동 대표가로로 조성하기 위한 ‘삼일대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3.1운동 대표가로로 조성계획 및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주민대표 33인이 참여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시는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3.1운동 100주년기념 대표가로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6대 랜드마크로 ▲3.1운동 대표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항일 독립운동 테마 역사 ▲만인보의 방 ▲딜쿠샤 복원 ▲남산 예장자락 역사 탐방로를 조성한다.
특히 삼일대로는 3·1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3·1운동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66년에 명명된 도로이지만, 지역 주민과 상인들마저도 그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모르는 실정. 시는 삼일대로와 그 주변지역을 3·1운동 대표가로로 조성하여, 3·1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100주년기념 대표가로 조성사업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건립, 탑골공원 원형 회복, 천도교중앙 대교당 기념공간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3·1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미 AP통신사 임시 특파원(special correspondent) 앨버트 테일러(Albert Wilder Taylor, 1875~1948)의 가옥 딜쿠샤가 70년 만에 복원된다. ‘딜쿠샤(Dil Kusha)’는 힌두어로 ‘이상향’, ‘희망의 궁전’이란 뜻으로, 앨버트 테일러가 조선의 독립을 꿈꾸며 1923년 지어 1942년 일제에 의해 추방될 때까지 약 20년간 아내와 함께 머문 집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은 서대문구의회 자리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국가보훈처와 작년 7월부터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한용운, 여운형 선생 등 독립운동가의 집터가 가까운 안국역은 독립운동 테마역사로 조성된다. 만인보의 방은 고은 시인의 실제 서재를 그대로 옮겨놓은 전시공간으로 서울도서관 내에 조성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도 3.1운동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장소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란 이름으로 개소된 이래, 3·1만세운동으로 잡혀온 유관순 열사가 숨을 거두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른 역사 현장이다.
기억의 터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세계적 인권이슈로 부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내에 그 아픔을 기리고 기억하는 공간조차 없다는 지적에 따라 2016년 8월 조성됐다. ‘대지의 눈’, ‘세상의 배꼽’ 두 작품이 기존의 통감관저터 표지석, 거꾸로 세운 동상과 함께 설치돼 있다.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독립 운동가 안창호 생애를 엿볼 수 있는 도산 안창호 기념관(www.ahnchangho.or.kr)도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해 있다. 도산 안창호 기념관은 안창호 선생의 생애와 성장과 구국운동, 미주지역 활동, 임시정부와 대한독립당 활동, 국내활동과 서거로 구분돼 있다. 또 터치스크린을 설치하여 도산 안창호 선생의 생애와 어록, 연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문의 : 역사도심재생과 02-2133-8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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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내 손안에 서울 | 생산일 | 2017-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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