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사람이 먼저' 69개 혁신정책, 한 권의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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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休서울이동노동자쉼터 서울시는 이동노동자들의 쉴 곳이 마땅치 않다는 고충을 귀 담아 지난 3월 신논현역 부근에 ‘休서울이동노동자쉼터’ 1호를 열었다. 쉼터에는 전신·발마사지기, 휴대폰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건강·금융·복지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리기사 최모 씨는 “기사들한테 소문이 나서 호기심에 와봤다가 요즘은 거의 매일 오고 있다. 더운 여름엔 잠시나마 땀 식힐 수 있고 추운 겨울엔 따뜻한 차 한 잔 마실 수 있어서 고마운 시설”이라고 말했다. # 이동식 이불빨래방 |
서울시가 이와 같이 비용·효율보다 ‘인본(人本)’을 실현한 69개 대표 혁신정책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서울, 인본을 꿈꾸다 ‘2016 서울혁신백서’>라는 인본(人本)백서다.
노숙의 원인이자 결과가 되는 알코올 중독 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복귀를 돕고자 2013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알코올회복 재활센터’, 최중증 독거 장애인을 위한 전국 최초 ‘24시간 안심케어 서비스’, 필수 야간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 ‘올빼미버스’ 등 작지만 시민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온 대표 사례들을 10개 분야로 나누어 소개한다.
10개 분야는 ①노숙인(희망의 자립) ②저소득층(행복한 나눔) ③장애인(배려와 공존) ④근로자(신나는 일터) ⑤아동·청년(꿈꾸는 도약) ⑥여성(당당한 미소) ⑦가족(따뜻한 관심) ⑧어르신(설레는 앵콜) ⑨다문화(하나의 동행) ⑩이주민·유가족(치유와 화합) 등이다.
특히, 각 분야별로 올빼미버스 기사, 마을세무사,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최일선에서 정책을 실행하는 근무자들과의 인터뷰를 실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각 사업마다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사연과 스토리텔링 등으로 풀어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각 정책별 성과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보기 쉽게 소개하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관련 기관, 홈페이지, 담당부서 등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책 마지막 부분에는 별도 페이지로 청책토론회, 시장과의 주말데이트 등 인본정책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시의 소통 정책들이 담겨있다.
<인본(人本)백서>는 ‘세계 인권의 날’인 12월 10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ebook.seoul.go.kr)에서 전자책(e-book)으로 볼 수 있으며, 자치구 주민센터 민원실, 공공도서관 등 오프라인에서는 15일부터 만날 수 있다. 종이책은 유상(5,000원)으로 판매하며,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도서관 내 시정간행물 판매코너, 서울시청 시민청 내 서울책방, 정부 간행물 판매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게 모든 행정사회의 근본이자 기본이며, 작지만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인본(人本)은 시작된다”며 “누구나, 매 순간, 어느 상황에서든지 사람이 먼저 존중받고 배려 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도적 보완을 해나가는 등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 기획담당관 02-2133-6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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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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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내 손안에 서울 | 생산일 | 2016-12-09 |
관리번호 | D0000028333553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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