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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창고가 아니네" 컨테이너의 무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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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문화특구

회색빛 도심 속에 알록달록 색감이 강렬한 컨테이너 건축물이 들어섰다. 라이브 공연과 전시는 물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거기에 최신 유행 아이템이 가득한 쇼핑몰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도 자리 잡았다.

플랫폼창동61 갤러리

플랫폼창동61 갤러리

생기와 활기를 불어넣는 컨테이너 문화특구

주말 저녁, 라이브 콘서트가 열리는 ‘레드박스’에서 뜨거운 함성과 열기가 넘친다. 야외 카페 테라스에서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떤다. 색감이 강렬한 컨테이너 박스는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멋진 그림이 된다.전시 <창동 사진관>이 열리는 갤러리에는 우리 이웃의 환한 얼굴이 가득하다. 아메리카노를 들고 작업실로 향하는 사람은 뮤지션 신대철이다.

플랫폼창동61 2층에 비치한 피아노를 치던 조영은 학생은 “창동역이 집 근처라 플랫폼창동61을 처음 지을 때부터 눈여겨봤어요. 지금은 친구들과 제일 자주 이용하는 장소예요. 이곳에서 쇼핑도 하고 전시도 보고 이렇게 피아노도 치면서 놀아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음악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서울 동북권의 도시재생과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창조하는 플랫폼창동61은 음악과 푸드, 패션 분야의 콘텐츠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이다. 61개의 대형 컨테이너로 구성한 건축물로, 레드박스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공연과 푸드, 스타일, 포토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색다르고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플랫폼창동61의 쇼핑몰과 공연이 열리는 레드박스

플랫폼창동61의 쇼핑몰과 공연이 열리는 레드박스

플랫폼창동61, 라이프스타일을 나눈다

플랫폼창동61은 컨테이너 하우스, 컨테이너 쇼핑몰을 넘어 컨테이너 공연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컨테이너 건축물의 진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레드박스 공연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의 컨테이너가 모여 창동 일대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록, 일렉트로닉, 힙합, 월드 뮤직, 국악,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플랫폼창동61은 가히 대한민국 장르 음악의 오아시스라 할 수 있다.

또 이곳에서는 뮤직 디렉터 신대철, 푸드 디렉터 최현석, 스타일 디렉터 한혜진, 포토 디렉터 조세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해 공연과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새로운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색다른 협업은 상상 그 이상의 콘텐츠를 탄생시킨다.

플랫폼창동61의 공간을 만들고 채워가는 사람은 모두 시민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쿠킹·패션·포토 클래스는 물론 다양한 페스티벌 등 플랫폼창동61은 다 함께 가꾸어나가는 문화 특구로 거듭난다.

○ 주소 : 도봉구 마들로11길 74

○ 문의 : 02-993-0561

○ 홈페이지 : www.platform61.kr

플랫폼창동61의 낮과 밤

플랫폼창동61의 낮과 밤

컨테이너 & 창고형 플랫폼 : 새로운 문화 건축물의 성장 가능성

무중력지대 대방동

무중력지대 대방동

무중력지대 대방동

‘드넓은 바다를 거침없이 헤쳐나간다’는 의미로 컨테이너 13개를 입체적으로 연결해 1, 2층으로 조립했다. 취업, 주거, 생활 안정 등 다양한 청년 문제를 해소하는 청년 활동 지원 공간이다. 또 청년과 청년이 만나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해간다.

○ 주소 : 동작구 노량진로 10

○ 문의 : 070-4266-6258

○ 홈페이지 : youthzone.kr

커먼그라운드

커먼그라운드

커먼그라운드

국내 최초, 세계 최대 팝업 컨테이너 쇼핑몰이다. 약 5,200㎡(약 1,600평) 규모에 200개의 대형 컨테이너로 구성한 건축으로, 온라인과 거리에서 화제가 된 로드 숍과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 아이템, 푸드 트럭 등 다양한 브랜드를 각각의 컨테이너에서 만날 수 있다. 1층 광장에서는 플리마켓, 거리 퍼포먼스 등 여러 가지 이벤트가 열린다.

○ 주소 : 광진구 아차산로 200

○ 문의 : 02-467-2747

○ 홈페이지 : www.common-ground.co.kr

언더스탠드에비뉴

언더스탠드에비뉴

언더스탠드에비뉴

사회적 약자의 끼와 잠재력을 발굴하고 자립을 돕는 동시에 사회 활동가, 예술가는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성수동 서울숲 입구에 재활용 컨테이너 116개를 활용해 만들었다. 총 7개의 스탠드는 청소년, 여성, 예술가, 사회적 기업, 지역 소상공인 등의 끼와 꿈을 키워주고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 주소 : 성동구 왕십리로 63

○ 문의 : 02-725-5526

○ 홈페이지 : www.understandavenue.com

SJ 쿤스트할레

전시, 공연, 파티, 퍼포먼스, 패션쇼, 워크숍 등 일상생활 속에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 예술계 만남의 장소와 토론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는 플랫폼이다. 28개의 컨테이너로 구성, 서브컬처부터 파인 아트까지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동시에 다이닝 펍 등 각종 문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 주소 : 강남구 언주로148길 5

○ 문의 : sjkunsthalle.com

대림창고

1970년대에 지어 정미소와 공장 창고로 쓰던 대림창고가 ‘갤러리 컬럼’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태어났다. 서울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의 대표적 문화 공간으로 전시, 패션쇼 등을 개최한다.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쓰지만 허름한 외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

○ 주소 : 성동구 성수이로 78

○ 문의 : 02-498-7474

○ 홈페이지 : www.instagram.com/column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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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서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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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창고가 아니네" 컨테이너의 무한 변신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서울사랑 생산일 2016-11-24
관리번호 D0000028153698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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