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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덕수궁돌담길 막힘없이 걷는다… 12월 7일 전 구간 개방

덕수궁돌담길 막힘없이 걷는다… 12월 7일 전 구간 개방

도심 속 걷기 좋은 명소로 손꼽히는 덕수궁 돌담길. 그 길을 걷다 보면 영국대사관 정‧후문에서 길이 막혀 되돌아가야 했지만 이젠 덕수궁 돌담길 전체(1,100m)를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절됐던 덕수궁 돌담길을 시민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지난 4년여 걸쳐 영국대사관, 문화재청과 함께 협의하고 협력해 이뤄낸 결실입니다.

지난해 8월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 일부를 개방한 데 이어, 미완으로 남아있던 나머지 7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정문)도 서울시‧문화재청이 함께 추진하여 1년 3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새롭게 개방되는 70m구간은 작년 일부 개방 후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올해 1월 17일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4월 문화재심의를 통과하면서 12월 초 공사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대사관 정문부터 세종대로까지 기존 돌담길에 문양을 넣어 다시 포장하고, 담장과 어울리는 볼라드를 설치하여 보행공간을 확보하였으며, 돌담을 따라 은은한 경관조명도 중구청과 함께 설치하였습니다.

또, 문화재청에서는 덕수궁 담장 안쪽으로 주변과 어울리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경사로는 보행데크로, 평평한 곳은 흙포장으로 하고, 덕수궁 방문객과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목재 난간을 설치했습니다.

이번에 개방되는 돌담길을 걷다보면 길을 따라 심어져 있는 고목들의 특이한 모습이 지나온 역사를 말해주 듯 하고, 양 옆으로 보이는 고궁과 영국식 건물에서 이색적인 매력을 느낄 것 입니다.

오랜 협의와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하여 드디어 덕수궁 돌담길 연결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로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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