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현재 서울시에서는 비가 내릴 때 오히려 응집이 더 잘 일어납니다.  이것은 사실 일반론입니다.  비가 올 때 흙탕물에 대하여 탁질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응집제 증가분은 더 줄어듭니다.  그 이유는 강우 초기에 굵은 탁질들이 유입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탁질이 적을 때는 응집핵이 부족해서 응집제도 탁질에 비해서 많이 들어가고 응집효율도 떨어집니다.  이러한 상대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ALT (aluminum/탁도)입니다.   다만 우천시에 알칼리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알칼리제를 많이 주입합니다.  이때 알칼리도 저하속도를 근거로 과거의 조견표를 주로 비교하고 알칼리제에 의한 알칼리도 상승분 등을 고려하고 알칼리제를 주입합니다.  그리고 후속공정에서 pH 등을 재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