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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현장과 시민의 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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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귀시정 365!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도록 1년 365일 큰 귀를 열어두고 있겠습니다. 목소리를 내는 일은 참여의 시작입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소통의 시작입니다. 잘못한 일은 꾸짖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제안하는 천만 시민시장의 질타와 충고 속에 서울이 변화합니다. 서울을 바꾸는 천만의 생각, 그 소중한 씨앗을 키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서울, 당신이 꿈꾸는 서울을 들려주세요.

서울시청 정문 앞에 있는 ‘여보세요’ 조형물. 2013년 3월 3일에 제막식을 갖고 모습을 드러낸 이 조형물은 귀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다. 조형물 ‘귀’에 대고 “여보세요”라고 말하면 그 소리가 시민청 안에 있는 네 곳의 스피커에 전달된다. 또 서울 시민의 명소가 된 시민청은 시민이 자유로운 주제로 발언할 수 있는 ‘시민발언대’를 상설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토론하는 ‘청책토론회’,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SNS 소통 채널, SNS 통합 플랫폼 ‘소셜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통로에서 나온 집단 지성의 힘이 서울시를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 같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하는 ‘큰귀시정 365’는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말과 맥을 같이 한다.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시장이기에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정책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또 직접 예산을 결정하고, 정책을 잘 운영하는지 꼼꼼히 살피는 시민 참여 시스템은 활짝 열려있다. 현장에 직접 찾아가 먼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거기서 나온 과제를 정책에 반영한다.

서울시정에 대한 시민의 고민과 바람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청책토론회’는 2011년 11월 26일 시작해 8월 말 현재까지 매달 2~3회 개최해 대표적 협치의 장으로 기록되고 있다.
청책토론회의 주제는 각 분야별로 다양하다. ‘희망온돌 프로젝트’로 시작한 청책토론회는 초반에 주로 복지나 경제 분야의 주제를 다루었으나,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관련 분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을의 항변! 희망 구매 및 계약 제도 개선’,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현장의 소리를 듣다’, ‘IT 개발자 지원을 위한 서울시의 역할’ 등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또 ‘영화 산업과 영상 문화 발전’, ‘시의 도시 서울’, ‘서울시 연극 발전을 위한 청책토론회’ 등 문화 산업 분야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청책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는 등 소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학교 옥상 태양광 발전소 설치, 중국 관광객 비자 제도 개선, 대학생 주거 정보 DB 구축 등은 실제 정책에 반영한 주요 사례다. 이 외에도 최근 ‘아파트 혁신’을 위한 청책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에서 아파트 종합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상가 임대인 대책’과 ‘서촌 종합 관리 방안’, ‘서울시 국악 발전’ 등의 주제로 청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청책토론회는 라이브서울(tv.seoul.go.kr)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며 지난 영상도 다시 볼 수 있다.

▶청책토론회 다시 보기
온라인시장실(http://mayor.seoul.go.kr/archives/category/mayortalk)
또는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 ‘청책토론회’

▶문의 : 02-2133-6421

+ 알아두세요
청년이 주인 되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출범
지난 8월 16일, 청년이 주인 되는 정책을 만드는 민관 거버넌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비빔밥)’가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서울시 청년 명예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만 19~39세 청년 210명이 정책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청년정책네트워크가 함께 청년 일자리를 비롯해 문화, 복지, 주거 등 11개 분야별 청년 정책을 개발하게 되며, 청년의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 청년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 홈페이지 : www.youthgovernance.kr

서울시는 2012년 1월부터 시민 누구나 본인의 애환이나 사연, 기타 건의 사항 등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민발언대’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의 ‘스피커스 코너(Speakers Corner)’ 같은 시민의 열린 참여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시민발언대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상설 운영 중이고 ‘찾아가는 시민발언대’도 함께 운영해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같은 열린 공간을 찾아가고 있다.
그간 시민발언대를 통해 13세 초등학생부터 84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했는데 주로 개인 삶의 애환이나 고민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타 단순한 의견이나 자유로운 표현도 많았다. 이는 시민이 시민발언대를 부담스러운 공간이 아닌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시민발언대에서 나온 의견 중 건의 사항이나 제안, 민원 사항 등을 녹화 영상과 함께 담당 부서에 전달하고, 담당 부서에서는 직접 청취하고 이를 시정 운영에 활용한다.

2013년 하반기 ‘찾아가는 시민발언대
서울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시민 누구나 어떠한 주제로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발언할 수 있는 공간을 광화문광장에 마련한다. 참여하려면 현장을 방문해 직접 신청하거나 사전 신청(02-2133-6422)한 후 참여 가능하다. 오는 9월 말에는 희망서울 정책박람회 개최 시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라 시민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1층 시민청을 방문하면 상시 시민발언대를 이용할 수 있는데, 휴관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참여할 수 있다.

[시민청 시민발언대 ]
? 참여 방법 : 서울시 시민청(지하 1층)에 직접 방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 운영 시간 :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9시(매주 월요일 휴관)
? 운영 장소 : 서울시 시민청(지하 1층)
? 문의 : 02-2133-6422
? 인터넷 영상 다시 보기 : 소셜 방송 라이브서울(tv.seoul.go.kr) ‘시민발언대’

[찾아가는 시민발언대]
? 운영 기간 : 2013년 9~10월(주 1~2회)
? 운영 장소 : 광화문광장(정책박람회 기간에는 서울광장)
? 문의 : 02-2133-6422
★ 정책박람회 기간 중 운영 일시와 장소 : 2013년 9월 28일(토) 오후 1~5시, 서울광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 소통 채널
뉴미디어 시대의 주요 소통 채널인 SNS에서의 시민 참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8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 공식 SNS는 페이스북이 1만6천여 명, 트위터가 4만6천여 명, 그리고 카카오스토리가 9만4천여 명의 팔로어가 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실시간 채널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 SNS 통합 플랫폼, 소셜미디어센터
서울시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계정으로 들어온 시민 의견을 모아 답변을 처리하는 통합 플랫폼 ‘서울시 소셜미디어센터(SMC, social.seoul.go.kr)’는 2012년 11월부터 시작해 서울 생활에 대한 궁금증이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이 중 시민이 가장 관심 있게 문의한 사항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버스, 택시, 지하철, 도로 등의 교통 관련 민원이었다. 교통 관련한 시민의 의견으로는 심야버스 도입 등 대중교통 확충, 택시 승차 거부 대책 마련, 지하철 환경 개선 등이 있었다. 육아·보육, 자전거 관련 민원 외에도 계절성 이슈인 제설 작업이 있었고, 단기적 이슈로 떠오른 것은 시정 정책 발표와 관련한 민원이었다.

다음 아고라 온라인 서울광장
서울시는 지난 7월 다음(Daum) 아고라에 시민 참여 공간인 온라인 ‘서울광장’을 오픈했다. 온라인 서울광장은 서울시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관해 누구나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온라인 상설 토론 광장이다.
첫 번째 토론 주제인 ‘보육 예산 논쟁’을 시작으로, 다양한 토론 주제에 시민들의 의견이 올라와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시민에게서 토론 주제를 제안받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 집단 지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는 주제를 선정해 온라인 ‘서울광장’에서 지속적인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한강둔치에서 삼겹살 파티를 벌일 수 있다?’ 같은 시민의 가벼운 일상과 관련한 주제를 비롯해 ‘직장 맘의 고민, 함께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심야 전용 버스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심야버스 운행의 보완점은?’ 같은 제도적 주제, ‘영유아 보육법’ 같은 핫이슈가 토론 주제로 선정되고 있다.

?소셜미디어센터 : social.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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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공식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스토리에서 ‘서울’ 검색
? 다음 아고라 온라인 서울광장 : agora.media.daum.net





글 송영미, 한해아 일러스트 조성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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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717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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