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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엘리베이터…서울시 고지대 7곳 이동편의 개선 '신교통수단'

내년 말이면 고지대인 약수동 마을마당에서 약수역 앞까지 한 번에 가는 엘리베이터가 생깁니다.

가파른 지형의 성동구 대현산공원과 중구 대현산배수지공원에는 공원과 인근 주거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이 생깁니다.

이대역 인근 북아현동 일대 급경사길에는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생겨 보행약자들의 불편을 덜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가 고지대 시민들의 보행 편의를 위한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 대상지 7곳에 설치할 신(新) 교통수단을 확정했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 원하는 교통수단을 제공하고자 ‘주민공모’로 선정 했으며,

건축‧교통‧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구조 안전성, 주변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습니다.

대상지 일대 거주 주민 2만7천여 명을 비롯해 직장인, 방문객 등 많은 시민들이 이동편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으로 추진되는 7개소의 이용현황과 주민의견을 수렴해 신 교통수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착공에서 '21년 말 완료까지 설계‧공사 모든 과정에서 자치구, 주민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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