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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관악구 ‘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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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작은 도서관 앞에 용 한 마리가 나타났다. 진녹색의 몸통에 뾰족한 이빨을 드러냈지만 작은 몸통 때문인지 귀엽게만 느껴지는 용. 용의 정체는 다름 아닌 ‘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 도서관’ 외벽을 장식하고 있는 조형물이다.
올봄에 개관한 ‘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 도서관’은 컨테이너로 된 아담한 도서관이다. 그러나 크기는 작아도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속담처럼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책을 읽으며 꿈을 이루기 바란다.’는 큰 뜻이 담겨 있다.
도서관은 서원동과 신원동 사이 승리교라는 다리 옆에 있으며 독특한 외관 덕분에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용이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마중하는 남다른 도서관. 녹색과 붉은색이 어우러진 개성 만점의 도서관을 보다 보면 내부가 궁금해진다.

서울시는 우리 동네 가까운 10분 거리의 작은 도서관을 지원합니다.(lib.seoul.go.kr)

도서관 1층은 열람석으로 주민들이 편하게 책을 읽는 공간이다. 도서관은 기부 받은 도서를 포함해 약 3,400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관악구 모든 도서관에 소장된 50만 권의 도서를 원하는 도서관으로 배달해주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서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다.
도서관 1층에서 독서를 하다 바깥바람이 쐬고 싶다면 2층으로 자리를 옮기자. 2층에는 도림천 조망이 가능한 수변 휴게쉼터가 있어 요즘처럼 볕 좋은 가을날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용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방문객의 발걸음을 이끈다.
‘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 도서관’에서는 독특한 내·외관만큼이나 흥미로운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과 독서의 달인 9월에 실시하고 있는 독서 문화 행사가 바로 그것. 특히 5월에 개최하는 ‘도림천에서 여의주를 찾아라!’ 행사에서는 전통놀이를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개관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 도서관이지만 지역 주민 화합의 장소로 사랑받는 이곳. ‘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 도서관’은 이름에 담긴 염원처럼 아이들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용’으로 성장할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다.

아래 내용 참조

- 관악구 '도리먼에서 용나는 작은 도서관' 서울시 관악구 신림로 297- 전화 : 02-877-2722- 홈페이지 : http://lib.gwanak.go.kr/◎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 도서관 추천 도서◎lt;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gt;코너 우드먼 지음. 출판사 갤리온
회사를 박차고 나온 능력 있는 애널리스트가 공정무역의 과정을 역추적하기 위해 떠난 세계 일주를 담았다. 자본주의와 공정무역의 현실을 알고 싶어 하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글 진정은 사진 나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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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관악구 ‘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 도서관’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914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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