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서울 풍경] 외국인들이 더 많이 찾는 쇼핑 1번지, 명동

문서 본문

명동이 달라졌다. 몇 년 전부터 한류 바람을 타고 외국인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한국인보다는 외국인이 더 많은 ‘관광지’로 바뀐 것이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언제나 쇼핑하는 사람들과 관광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명동. 그곳의 하루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흘러갔다.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명동은 활기가 넘친다.
쇼핑을 나선 외국인들로 거리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종류의 언어가 섞이면서 외국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명동은 활기가 넘친다. 쇼핑을 나선 외국인들로 거리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종류의 언어가 섞이면서 외국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점들이 하나 둘씩 문을 열자, 쇼핑을 하기 위해 환전소를 찾는 외국인들도 많아진다. 값싸고 질 좋은 물건들로 가득한 명동 쇼핑거리는 외국인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명동 거리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명동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로 불리는 통역 안내원들도 더위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길 안내를 돕는다.

명동역에서 남산 아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로 향하는 길에 조성된 ‘재미로(路)’는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간이다. 근처에 호텔과 게스트하우스가 위치해 있어 오가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평일 미사를 10여 분 앞둔 시각, 신자들이 한두 명씩 본당으로 향한다. ‘민주화의 성지’라 불리는 명동성당은 외국의 천주교 신자들도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저녁이 되자 명동 거리가 달라진다.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로 무장한 좌판들이 거리에 들어서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각양각색의 화려한 조명들로 수놓은 명동. 구석구석 골목에 빼곡히 들어선 사람들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명동은 해가 진 후에야 가장 생기 넘치고, ‘사람 냄새’ 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각양각색의 화려한 조명들로 수놓은 명동. 구석구석 골목에 빼곡히 들어선 사람들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명동은 해가 진 후에야 가장 생기 넘치고, ‘사람 냄새’ 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글 이송희 사진 남승준(AZA 스튜디오)

문서 정보

[서울 풍경] 외국인들이 더 많이 찾는 쇼핑 1번지, 명동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868 분류 기타
이용조건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