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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복지] 보호자·간병인이 필요 없는 간호·간병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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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병원비는 물론, 간병 부담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장기간 간병이 필요할 경우에는 보호자가 생업을 포기하고 간병에 매달려야 하는 경우도 있어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진다.
서울시 서울의료원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안심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1일 24시간 연속적으로 전문 간호 및 기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해, 간병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신체적 부담을 줄여준다.
이렇듯 간호·간병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환자안심병동은 총 623개 병상의 30%인 180개 병상에서 운영 중으로, 간호사들은 주사, 기도관리 간호, 단순 드레싱, 욕창 간호 등 전문 간호 영역뿐 아니라 개인위생, 스스로 식사가 어려운 환자의 식사 보조, 운동 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회복지사도 투입돼 환자들에 대한 심리·경제 상담 등을 펼친다.
따라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직접 보호하지 않고도 환자가 입원 생활을 할 수 있고, 간병 서비스 비용을 추가로 내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6만 원 이상,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한 달에 200만 원 수준인 간병료를 절약할 수 있다.
환자안심병동은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의료진 판단에 따라 일주일 연장이 가능하다. 소아·산모·정신질환자, 기타 보호자 상주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 등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 서울의료원 환자안심병동 : www.seoulmc.or.kr, 02-2276-7000

“환자도 보호자도 걱정 뚝!” (서울의료원 간호사 심선숙 씨)
제가 일하는 서울의료원 환자안심병동은 간호사들의 발걸음이 조금 더 바쁩니다. 전문 간호뿐 아니라 보호자처럼 환자를 보살피는 일반 간호를 겸하기 때문입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만성·장기 환자가 증가하는 요즘, 간병 문제는 일반 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보호자 없이 운영되는 서울의료원 ‘환자안심병동’은 이러한 고충을 해결해줄 것입니다.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들이 무료로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보호자와 환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갑자기 믿을 만한 간병인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있으신 환자분들은 자식에게 폐를 끼치지 않아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라도 큰 병에 걸리면 부담스러운 비용 때문에 가정이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 부담, 잠시라도 분담하기 위해 저희는 오늘도 곁에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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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복지] 보호자·간병인이 필요 없는 간호·간병 서비스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785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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