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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서울] 육아 고민을 상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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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보육반장으로 활동중인 이영란, 장영자 씨

지난 5월 ‘우리 동네 보육반장’으로 선발된 장영자 씨와 이영란 씨. “서울시 보육반장 첫 모임 때는 대부분이 구두를 신고 나왔는데, 이제 만나면 운동화를 신고 나온다”며 최근 보육반장 활동 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서울시 우리 동네 보육반장은 0~7세의 미취학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아 자원을 수집하고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 상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보육 교사, 사회복지사, 유치원 교사 출신으로 약 2.67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울시에서 선발한 육아 전문가들이다.

이제 보육 상담은 보육반장에게
현재 활동 중인 보육반장은 총 17개 자치구에서 124명으로, 전화 상담과 육아 정보 수집 활동을 하고 있다. 상담은 문제 행동 지도법(152건), 지역사회 내 육아 시설(129건), 시기에 따른 육아 방법(58건), 출산과 모유수유(51건) 등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각 자치구 지역별로 보육반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사진 촬영을 해 수집한 육아 정보는 재능 기부, 보육 전문가 현황 등의 인적 자원 조사(21건)와 놀이터, 키즈 카페, 장난감 대여점, 도서관, 의료 기관 등 활용 가능한 물적 정보(3천917건) 그리고 어린이집 정보(2천663건) 등으로 7월 17일 현재 총 6천601건을 수집했다.
종로구 교남동과 무악동을 맡고 있는 보육반장 장영자 씨는 어린이집 원장으로 퇴직한 보육 경력 40년의 보육 전문가다. “보육 반장을 하면서 우리 동네에 이렇게 좋은 시설과 서비스가 많은 줄 몰랐다.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찾으려면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지인에게 추천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 동네에서 내 아이에게 맞는 일대일 맞춤 보육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보육반장을 이용하는 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며 살아 있는 정보로 무장한 보육반장만의 강점에 대해 강조했다.
대학원에서 가족 치료를 전공하고 현재 도봉구 건강관리 지원센터, 드림스타트에서 가족 상담을 하다 참여하게 됐다는 이영란 씨는 종로구 숭인동, 종로5·6가동 지역의 보육반장을 맡고 있다. “보육반장 활동과 모임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한층 부지런해졌다”며 “아파트에 살고 있어 이웃집과 소통이 잘 안 되었는데, 이제는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가사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서울시 우리 동네 보육반장은 현재 17개 자치구만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하반기엔 8개 자치구가 추가된다. 초기엔 전화 상담보다 전문 육아 상담을 위한 육아 정보 수집에 집중했지만, 7월부터는 전화 상담을 강화한다. 서울시에서는 보육반장들의 육아 상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수 교육(1차) 등 수립 계획을 완료했고, 향후 수집한 육아 정보와 상담 사례는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내년부터 서울시 보육 포털 서비스(http://iseoul.go.kr)를 통해 제공한다.

문의 : 120 다산콜센터(120), 보육 포털(iseoul.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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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서울] 육아 고민을 상담해드립니다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700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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