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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식] “품격 있는 공연 보러 강동아트센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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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에서 직영하는 문화예술 기관인 강동아트센터가 지역 주민은 물론 공연 애호가들 사이에서 만족스러운 시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극장으로 인식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동구 주민이자 수천 명의 블로그 방문자 수를 자랑하는 최수빈 씨가 2013년을 맞이해 전문 공연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강동아트센터를 방문했다.

파워 블로거의 강동아트센터 탐방기
날이 따뜻해지면 아이들에게 여기저기 다니면서 세상을 많이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던 중 예술의전당 부럽지 않은 강동아트센터가 동네에 있다는 것을 알고 그곳에 가게 되었어요.
요즘에는 햇살이 따사로워 완연한 봄날 부럽지 않더라고요. 강동아트센터에 가보니 넓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놀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먼지도 날리지 않고 잔디밭에서 아이가 얼마나 즐거워했는지 모른답니다. 언제나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고요.
강동아트센터에서는 무료 전시도 1년 내내 열린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하이든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전시회를 둘러봤는데 “어, 저 아저씨는 누구야?” 하면서 호기심을 보이는 딸아이에게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하이든을 설명해주었어요.
이 넓고 아름다운 공간을 더 많은 사람이 즐기고 만끽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넓은 대극장 그리고 소극장이 3개나 있으니 클래식, 대중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겠지요.
수시로 프로그램을 확인해서 가족과 함께 근사한 공연을 찾아다녀야겠어요. 그리고 강동아트센터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의가 있더군요. 현재 클래식과 발레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수준 높은 문화 강의 덕분에 낮에도 활기찬 아트센터가 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고의 퀄리티를 지닌 강동아트센터가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ㆍ찾아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고덕역 4번 출구 도보 10분
ㆍ문의 : 02-440-0500

강동아트센터 이창기 관장 인터뷰
(Q) 강동아트센터 개관 후 가장 큰 성과는?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해 지난해만 해도 연 240일 정도 기획 공연을 올렸다. 작품 수준은 높으면서 가격은 착한 우수한 공연을 올렸다고 자부한다. 또 인근에 문화 공연장이 없어 심리적 거리감과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던 지역민의 문화 갈증을 풀어드렸다고 할 수 있다. 강동아트센터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데 힘쓴 시간이었다.

(Q) 지역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어려웠던 점은?
잠재 관객을 발굴해 공연장으로 찾아오게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지역 아트센터로서 롤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대형 공연장을 운영하는 것보다 어려운 점이 많다. 지역민과 문화 커뮤니티를 만들어가야 하는 숙제도 있다. 창작 여건도 좋지 않다. 하지만 결국 좋은 공연을 올리면 수익이 나고, 아티스트가 선호하고, 관객이 찾아오기 마련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어떠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나? 순수예술 70%, 대중음악과 크로스오버 장르 30% 정도로 안배해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베토벤, 차이콥스키, 모차르트 3개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살롱 콘서트 아톡(ART-TALK) 등도 주민의 반응이 아주 좋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유수의 예술 단체와 무용인이 참여하는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이 4월 21일부터 시작된다. 강동아트센터는 소외된 무용 장르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통해 무용계 활성화에도 기여하려 한다.





글 최수빈(blog.naver.com/pluskrr) 사진 램프온더문, 나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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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식] “품격 있는 공연 보러 강동아트센터로 오세요”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635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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