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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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누리는 시민청(聽)이 마침내 1월 12일 문을 연다.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소통의장인 시민청은 서울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활짝 열린 공간. 누구나 편하게 들러 자유롭게 쉬고, 즐기고, 재능을 뽐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천만 시민시장을 위한 서울의 새 명소 시민청을 미리 한번 둘러보자.

서울사랑

시민이 만들다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시민청은 서울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다. 관공서 하면 떠오르는 재미없고 지루한 공간이란 선입견은 금물. 서울시 신청사 지하 1, 2층에 들어서는 시민청은 총 7천842㎡ 규모다. 지하 1층은 우선 시민들이 부담 없이 쉽게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민청 소개와 관광안내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 안내센터를 지나면 다양한 시민참여행사가 펼쳐질 ‘시민플라자’와 빨강, 주황, 연두빛으로 알록달록 재미있는 휴식과 만남의 공간 ‘활짝 라운지’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다양한 전시공간도 갖췄다. 서울과 서울시민의 삶을 테마로 한 영상 이미지로 천장을 수놓는 ‘뜬구름 갤러리’, 다양한 기획전시가 이루어지는 ‘시민청 갤러리’와 시민청의 미디어월(Media Wall)인 ‘담벼락 미디어’, 경청의 마당이라는 시민청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소리 갤러리’ 등은 모두 시민들이 채우고 만드는 공간이다.
이밖에도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나온 문화재와 유물 등을 복원, 전시한 ‘군기시유적전시실’과 공정무역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도란도란카페&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 사회적배려기업의 아이디어 상품 전시판매장인 ‘다누리매장’ 등이 들어서 있다.
지하 2층은 옛 청사의 태평홀을 그대로 복원해 놓은 ‘태평홀’을 비롯해 결혼식, 소규모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홀, 다양한 시민참여 활동의 무대가 될 동그라미방, 워크숍룸, 바스락홀 등 모두 시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시민이 누린다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개관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시민청에서 이뤄지는 모든 프로그램들은 시민이 직접 채우고 누리는 프로그램. 1월 12일(토)부터 이틀 동안 시민들의 일상 생활 속 다양한 물건과 기술을 나누며 교류하는 대안시장 ‘한마음살림장’, 노래, 댄스, 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활력 콘서트’가 흥겨운 시민소통의 장을 연다.
시민 스스로 정책에 관해 고민하는 시민 토론 프로그램 ‘정책카페’는 1월 12일(토), 노인문제를 주제로 한 시민참여 포럼 연극 ‘사랑방 워크숍’이 13일(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민청 갤러리에서는 오는 3월까지 개관기념 기획전으로 서울시민들이 시민청을 방문해 찍은 가족사진을 전시하는 ‘서울사람 서울살이’ 전이 계속되고, 담벼락 미디어에는 시민들이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등으로 직접 촬영한 동영상이 상영된다. 뜬구름 갤러리는 ‘서울시민의 미소가 서울의 꽃’이라는 주제로 시민청 천장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소리 갤러리’는 새벽을 여는 소리, 시장 상인들이 흥정하는 소리 등 서울 곳곳의 특별한 소리들로 채워진다.

이용안내
ㆍ관람 시간 : 09:00~21:00 (매주 월요일 휴관)
ㆍ찾아가는 길 : 지하철 1호선 시청역 5번 출구
ㆍ문의 : 739-9922, 시민청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 시민청 카페(http://cafe.naver.com/simincheong)

서울사랑

시민청 결혼식 1호 주인공 … 서현진 & 권준명 씨
“서울시민들 축하받으며 결혼합니다”
“불필요한 겉치레나 허례허식 없는 작고 엄숙한 결혼식, 우리만의 이야기가 담긴 재미있는 결혼식을 준비 중입니다.” 시민청 결혼식 1호 주인공인 스물여덟 동갑내기 예비부부 서현진(초등학교 교사), 권준명(의사) 씨는 “막상 신청은 했어도 뽑힐 것이란 기대는 안 했다”며 “막연히 작은 결혼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신문에 나는 유명한 결혼식의 주인공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입을 모은다.
100명의 하객을 초대했지만, 서울시민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하게 된 두사람은 축의금도 받지 않을 계획. 부모님이 지금껏 키워주신 것도 고마운 일인데, 결혼식과 혼수장만은 모두 자신들의 힘으로 하고 싶었다는 이들은 “부모님께 작은 결혼식을 하겠다고 말씀 드리니 모두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고 한다. 처음에는 왜 시청에서 결혼하냐고 물어보던 지인들도 이제는 꼭 참석하고 싶다고 큰 관심을 보여주시기 때문에 더 잘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도 선생님이 작은 결혼식을 하면 모범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서현진 씨. “세상 어떤 것보다도 미래의 아내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살겠다”는 권준명 씨. 1월 12일(토) 시민청 개관과 함께 펼쳐질 두 사람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기대해 본다.





글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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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28036606 등록일 2016-11-15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