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특별시 수신 내부결재 (경유) 제목 [주무관에게 내용 전달 원치 않으며 위 직급으로 반드시 전달... 님, 안녕하십니까? 우리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거듭 소중한 의견를 제안해 주시는 님께 감사 드립니다. 민원제기 시 답변 대상자를 보다 상위 책임자로 선택할 수 있게 하고 국장급 등 보다 높은 책임을 가진 시 관계자가 일정시간 직접 민원전화를 응대하게 해달라는 의견 잘 받아보았습니다. 인구 천만의 도시 우리 서울시는 잘 아시다시피 시민들의 요구와 그에 따른 민원업무량이 타 시도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하루에도 120다산콜재단를 통해 2만건에 가까운 전화상담이 이어지고 연간 80만건 이상의 민원이 처리되고 있으며 각 부서로 직접 쏟아지는 문의와 상담은 집계를 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복잡 다기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막대한 업무량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서울시는 소관업무별로 조직을 보다 정교하게 개편하고 기능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이러한 실정에서 님께서 제안한 내용의 도입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든 작든 시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듣고 답변을 드리는 것은 매우 신중한 업무이므로 소관부서의 검토가 반드시 필요한 데 여러 개의 부서를 총괄하는 최고위책임자가 민원상담을 하는 것이 더 나은 효과와 효율성을 가질 것인 지, 기술적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인 지, 수반되는 문제점은 없는 지 등에 대해 여러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님의 제안에 대해 즉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우리시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지금도 진행 중이라는 점을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20다산콜재단 설립도 그러한 예이고 종합민원시스템인 응답소 또한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으며 SNS 등 뉴미디어 플랫폼도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그칠 수 없는 것이며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발전해 온 것이므로 우리 시정에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전례 없는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님께서도 각별히 건강 유의하시고 올 한 해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애정어린 관심과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주무관 강연태 민원기획팀장 代이혜진 시민봉사담당관 01/26 이미숙 협조자 시행 시민봉사담당관-2143 ( ) 접수 ( ) 우 04524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 (태평로1가) / www.seoul.go.kr 전화 02-2133-6542 /전송 02-2133-0789 / ytcorea@seoul.go.kr / 부분공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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