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정정보를 한눈에!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서울특별시 수신 내부결재 (경유) 제목 응답소 민원회신(900856번, 국악로 토요일야외상설국악공연 관련) < 민원내용 > 가. 민 원 인 : 나. 민원신청일 : 2017. 9. 2. (월) 다. 민원내용 : 창덕궁교차로(국악로) 토요야외상설국악공연으로 인해 소음과 통행에 불편을 겪고있음. 관객도 별로 없는데 바로 옆에 있는 돈화문국악당을 활용한 공연으로 세금을 낭비하지말기 바람. 라. 민원처리기한 : 2017. 9. 8. (금) < 회신내용 > 안녕하세요. 국악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종로3가역~돈화문까지의 길(국악로)는 조선시대 궁중악사들의 거처와 단성사를 비롯한 공연예술무대, 국악소극장, 국악인양성소, 권번들이 소재하여 전국의 풍류객들이 모여든 우리 전통공연예술의 거리였으나 산업화를 거치며 쇠퇴하는 국악과 함께 그 상징들은 사라지고 그 흔적들만 듬성듬성 남아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2014년 3월‘국악발전종합계획’발표와 함께 국악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돈화문국악당 개관, 민요박물관 건립, 무형문화재교육전시장 리모델링과 정조왕능행차, 대한민국 국악제, 돈화문국악당 야외축제 등의 대규모 행사개최 그리고 매년 5~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야외상설국악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국악당 공연이 유료이며 한정된 공간에 무대와 객석이 분리된 닫힌 공연이라면, 야외거리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열린 공연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야외공연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국악을 향유하고 거리전체를 문화가 흐르는 분위기로 만들 수 있는 강점이 있어 서울시는 국악당과 별개의 야외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악로 토요야외상설공연이 대학로, 홍대거리, 서울광장 등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의 공연에 견주어 아직은 많이 미흡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적이 뜸하고 쇠락해가는 이 거리에 우리 전통문화의 색깔을 입혀 활력을 넣기 위한 마중물이 되고자 하는 이 공연은 열악한 환경에 적은 예산지원으로 힘들게 운영되고 있어 아직은 미흡하지만, 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연환경과 작품개선, 그리고 융통성있는 통행방안 등에 대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쪼록 이 거리가 무한히 품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살리고자 하는 서울시의 도시재생 의지에 대한 공감과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인근주민과 상인 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리고 있는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이해를 부탁드리며, 서울시는 국악로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고 다방면의 활성화를 위한 고민을 하고 있사오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주무관 이정진 예술정책팀장 代남규하 문화예술과장 09/08 장화영 협조자 시행 문화예술과-13194 ( ) 접수 ( ) 우 04515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소문동) / 전화 2133-2556 /전송 2133-1060 / wise68@seoul.go.kr / 부분공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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