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브랜드]새로운 서울 브랜드 탄생

문서 공유 및 인쇄

문서 본문

지난 10월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 브랜드 선포식에서 서울을 알릴 새로운 브랜드가 탄생했다. 1년간의 산고 끝에 서울의 새로운 얼굴인 ‘I.SEOUL.U(나와 너의 서울)’가 선정된 것이다. 2002년에 만들어져 사용돼온 ‘하이서울(Hi Seoul)’의 뒤를 이어 ‘I.SEOUL.U’가 이제 서울시민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선다.

시민·전문가 투표 모두 1위 차지한 ‘I.SEOUL.U’

시민·전문가 투표에서 모두 1위(58.21%) 를 차지한 ‘I.SEOUL.U’는 ‘너와 내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이라는 뜻을 담고 있 다. 나와 너 사이에 서울이 있고, 서울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며, 서로 함께 공존하는 곳임을 의미한다.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나머지 2위(24.99%)와 3위 (16.81%)는 각각 ‘SEOULMATE(나의 친구 서울)’와 ‘seouling(서울은 진행형)’이다. ‘SOULMATE’를 연상케 하 는 ‘SEOULMATE’는 ‘진짜 친구같은 도시’로서 서울의 따 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고유명사인 서 울을 동사형으로 바꿔 서울에서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seouling(서울은 진행형)’은 서울의 역동성을 ‘ing’로 표현하 고 ‘i’를 걷는 모습의 열정적인 서울시민으로 의인화했다. 1위로 선정된 ‘I.SEOUL.U’는 2·3위 후보안에 비해 다양 하게 변형이 가능한 응용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 를 받았다. 김민기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세 계 브랜드의 추세는 도시의 이미지를 제한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Be Berlin’이나 ‘I Amsterdam’, ‘&Tokyo’처럼 자유 롭게 변형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가고 있 다.”고 말했다. 즉 제약적으로 사용된 기존의 1~2세대 브랜드와 달리 누구나 어떤 형태로든 응용할 수 있는 개 방·확장성을 염두에 둔 3세대 브랜드를 지향한다. 서울다움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서 시작하여 도출된 서울의 정체성에 대한 3가지 핵심 개념인 ‘공존, 열정, 여 유’를 슬로건과 BI에 잘 담아냈느냐는 점도 중요한 평가 기준이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고 시간 과 공간, 인간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후보안이 최종적으 로 선택된 것이다.

시민참여로 이뤄낸 서울의 얼굴 탄생과정

새로운 서울 브랜드는 무엇보다도 각계 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여 결실을 맺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 브랜 드가 탄생하기까지 그 여정에는 많은 서울시민이 함께 했다. 지난해 10월 브랜드 관련 각 분야 전 문가들로 구성된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고 등학생부터 70세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서울 시민 대표단인 ‘서울얼굴가꿈단’ 등의 참여가 있었다.
7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실시한 서울 브랜드 아이디어 국제공모전에는 서울시 공모전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인 1 만 6,417건이 접수되었다. 시민선정위원회와 서울브랜 드추진위원회 후보 압축 소위원회 등 총 6단계를 거쳐 최 종 후보안 3개가 선정됐다. 원작자의 제작의도를 벗어나 지 않는 범위에서 전문가가 디자인을 한 후 최종 3개 후보 안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사전 시민투표(13만 4,747명 참 가)를 실시했다. 마지막 단계로 10월 28일 서울광장에서 사전에 공개 모집한 시민심사단과 전문가심사단으로 구 성된 천인회의를 개최하고 공개 오디션 방식인 즉석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안을 결정했다. 최종 점수는 사전투표 50%, 현장 시민심사단 25%, 현장 전문가심사단 25%로 합산하여 집계되었다.
앞으로 서울 브랜드는 서울시의 독점 저작물이 아니라 일 정한 조건 하에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이용을 허락하는 라이선스인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을 채택하여 공 유하고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12월 서울광장 에서는 이동형 서울 브랜드 조형물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서울사랑

시민이 자유롭게 변형하는 열린 플랫폼

미국 뉴욕에 가면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아이러브뉴욕(I♥NY) 로고가 박힌 기념품들이다. 머그컵, 티셔츠, 자 석 등 각종 기념품마다 새겨진 I♥NY는 뉴욕을 방문한 이들에게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한 친근함 과 호감을 주고 뉴욕을 떠난 뒤에도 오랫동안 도시를 기억하게 만든다. 그야말로 잘 만든 브랜드 하나가 얼마나 도 시의 가치를 높여주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암스테르담의 I Amsterdam, 베를린의 Be Berlin 등도 강력한 브랜드로 도 시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브랜드의 힘은 물론 슬로건이나 BI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유무형 가치가 합쳐져야 브랜드의 힘이 강력해진 다.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선택한 서울 브랜드를 시민이 소유하고 자유롭게 활용해 서울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를 기대한다.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어가고 전세계 MICE 개최 3대 도시를 목표로 하는 서울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로서 한걸음 나아가길 희망한다.

서울 브랜드 개발과정

아래내용 참조

서울 브랜드 거버넌스 구성 및 시민참여 캠페인 전개 (2014, 10~)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28명) 서울얼굴가꿈단(245명) 모두의 서울(96명) 서울프렌즈(국내외 거주 외국인 100명)

서울의 정체성 키워드 공존,열정,여유도출(2015. 2~6) 시민토크콘서트 우리의 서울이야기(2. 27~ 5. 8, 11회) 시민회의(2회) 전문가 집단 심층 인터뷰, 표적 집단 좌담회. 서울 포함 주요 해외도시 온라인 패널 조사, 소셜 분석 등

서울 브랜드 아이디어 국제공모전 개최(2015.7.20 ~9.1) 서울시 공모전 역사상 최다 1만 6천 417건 접수 *2002년 하이서울(8,064건)의 2배, 2013년 국가 관광브랜드(5,000여건)의 3배

서울 브랜드 최종 후보 3개안 선정(2015.9.1 ~10 . 2) 시민선정위원회,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 후보안 압축 소위원회 등 총 6단계를 거쳐 최종 후보안 선정

최종 후보 3개안 사전 시민투표 실시(2015.10.6 ~10 . 26) 총 134,747명 투표(표본조사 1,000 온라인 83,014명 오프라인 50,733명)

서울 브랜드 선정을 위한 천인회의 및 선포식(2015.10.28) 총 1,149명 투표(시민 1,140명, 전문가 9명)


글 송영미 사진 나영완

문서 정보

[서울 브랜드]새로운 서울 브랜드 탄생 - 문서정보
관리번호 D0000028037159 등록일 2016-11-15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5-11-19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