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서울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 가옥 ‘딜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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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부터 1942년까지 한국에 거주하면서
3·1운동 독립선언서를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에 어린이기자들이 찾아가 보았다.

‘한국인들 독립을 선언하다’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즈> 기사(1919. 3. 13.) ‘한국인들 독립을 선언하다’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즈> 기사(1919. 3. 13.)

‘기쁜 마음’이란 뜻의 딜쿠샤(DILKUSHA)

어린이기자들이 지난 3월 원형을 복원해 문을 연딜쿠샤를 찾았다. 이곳은 사업가이자 AP통신의 한국 통신원으로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부인 메리가 살던 곳이다. 집의 독특한 이름이 궁금했는데 메리 테일러가 인도를 여행할 때 보았던 러크나우의 궁전에서 이름을 따와 ‘딜쿠샤’로 지었다고 한다.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2층: 테일러 부부의 개인 공간 2층: 테일러 부부의 개인 공간

아름다운 공간에서 항일 민족정신 느껴요

딜쿠샤의 1층 거실에는 손님을 대접하는 커다란 식탁과 벽난로가 있고, 전시실에는 테일러 부부의 결혼, 조선 입국 이야기, 한국에서의 생활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아울러 금강산에 매료된 메리가 그린 풍경화, 초상화도 눈길을 끈다.

부부의 생활공간이었던 2층 전시실에 가면 <뉴욕타임즈>에 실린 3·1운동 기사와 앨버트가 작성한 편지, 딜쿠샤 복원 이야기 등을 만날 수 있다. 곳곳에 놓인 생활용품 중 구할 수 없는 병풍은 1년 6개월, *주칠원반은 5개월에 걸쳐 제작을 진행했다.
딜쿠샤는 한국 근대건축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든 특별한 건축기법으로 건축사적 의미가 있어 등록문화재 제687호로 등록되었다.

*주칠원반: 궁중에서 사용한 반상의 한 종류

1층: 테일러 부부가 지인들을 초대해 연회장으로 사용했던 거실 1층: 테일러 부부가 지인들을 초대해 연회장으로 사용했던 거실

앨버트 테일러 앨버트 테일러

탐방취재 및 기사 작성에 참여한 어린이기자

김리혜(문현초 3), 김민재(서강초 6), 김영빈(염리초 6), 김윤아(신남초 5), 노예원(신도초 6), 박배인(봉은초 5), 박서연(용원초 4), 박시윤(금나래초 4),박지연(송정초 6), 백도하(태릉초 3), 손서진(돈암초 6), 이도희(명일초 6), 이아영(덕암초 6), 이재윤(신서초 5), 이지유(가동초 5), 전효린(버들초 5), 정혜윤(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 5), 조시현(염리초 3), 조율(세검정초 4), 차예인(월촌초 4)

찾아가는 길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2길 17(행촌동)
문의 070-4126-8853

문서 정보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 가옥 ‘딜쿠샤’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친구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이지현 생산일 2021-07-13
관리번호 D0000043048745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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