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탐방] 프로파일러 범죄 행동을 분석해서 수사 퍼즐 맞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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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현장을 관찰하고 범죄자의 심리를 분석해 사건을 수사하는 프로파일러.
우리나라에서 프로파일러는 2006년부터 ‘범죄분석요원’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이주현 분석관을 통해 프로파일러에 대해 알아보자.




서울지방경찰청 이주현 분석관

서울지방경찰청 이주현 분석관 (프로파일러)

이주현 분석관: 심리학을 공부하던 중 범죄 심리에 관심이 생겨 프로파일러를 꿈꾸게 되었어요.

프로파일러는 어떤 일을 하나?

범죄자를 만나 심리를 파악하고 진술을 끌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사건이 발생하면 과학수사요원들과 함께 출동해 초기 현장을 관찰하고 수사 진행 과정에 따라 필요한 시점에 투입되어 활동합니다.

프로파일러는 어떤 사건에 투입되나?

강도, 강간, 살인 등 강력사건에 투입됩니다. 특히 한 사람이 여러 건의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에 프로파일링은 효과적입니다. 연쇄적인 범행에서 나타나는 범죄자의 행동 특성을 더 잘 분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범죄자의 심리를 어떻게 읽나?

정서적인 범죄자에게는 감정적으로, 비정서적인 범죄자에게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식으로 접근해 심리 상태나 성향 을 예측합니다. 자백을 하지 않을 경우 범죄 현장에서 보인 행동, 조사 태도, 언어 등을 분석합니다.

범죄자와 마주할 때 필요한 것은?

형사와 달리 프로파일러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 같네요. 책에서 얻는 지식보다 범죄자와 면담 기회를 많이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되죠.

프로파일러와 범죄심리학자의 차이점은?

가장 큰 차이점은 ‘현장’입니다. 프로파일러는 경찰에 소속되어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을 직접 보고 수사 자료를 접할 수 있죠. 범죄심리학자는 학교에서 범죄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언론 인터뷰에 많이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범죄심리학자라고 볼 수 있지요.

가장 힘들게 했던 범죄자는?

‘범인이 틀림없어’라고 확신하는데도 끝까지 시인하지 않는 범죄자를 만날 때 가장 힘듭니다. 최근에는 수많은 정황 증거가 그 한 사람을 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문이나 DNA 등 직접 증거가 없어 발뺌하는 범죄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형사가 자백을 받아내는 임무를 맡고 있다면 프로파일러는 자백할 수 있는 심리적 환경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프로파일러가 되려면?

채용조건에 맞추어 심리학, 사회학, 범죄학 전공을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필기시험 외에 전공과목에 대해 시험관과 말로 주고받는 구술고사도 있습니다. 사건 현장을 직접 봐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분석력과 추론 능력이 뛰어나면 큰 도움 이 됩니다.

범죄자가 돌발 행동을 할 때 무섭지 않은지? 김연서(염리초 5)

돌발 행동에 놀랄 때도 있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담담한 모습을 보여 줘야 합니다.

프로파일러로서 좋은 점과 힘든 점은? 심유민(월천초 4)

좋은 점은 범죄 현장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건을 분석할 때 현장을 본 것과 보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대신 일에 대한 책임감이 크다는 점이 힘듭니다. 나의 분석과 판단으로 한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지, 그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프로파일러는 어디에 소속되어 일하나요? 조현규(소의초 5)

국가 경찰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현장을 봐야하고 수사 진행 과정에 함께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죠. 각 지역의 지방경찰청에 2~4명의 프로파일러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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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38562614 등록일 2019-11-08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친구서울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이지현 생산일 2019-11-07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