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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엔 시장이 15명? 명예시장 1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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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는 어르신, 장애인, 여성, 아동, 시민건강, 전통상인 등 분야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할 명예시장 14명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른 것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과 서울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에서 2012년 3월 ‘명예부시장’ 제도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번에 시는 명예부시장을 ‘명예시장’으로 격상하고, 아동, 시민건강, 도시재생 분야를 신설하는 등 운영분야를 확대하고, 향후 20개 분야까지 늘릴 예정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아동 분야 명예시장을 신설해, 아동을 단순히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 주체로 참여시키고자 한다.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수립하는 데 있어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 공개 추천 및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49명의 명예시장 후보자(경쟁률 3:1)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4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명예시장 명단은 아래와 같다.

▲어르신 명예시장 한창규(한국사법교육원 교수) ▲장애인 명예시장 남산(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지부장) ▲여성 명예시장 이현주(지역아동센터 양천구 나무와 숲 대표) ▲외국인 명예시장 원옥금(재한베트남공동체 대표) ▲청소년 명예시장 서은송(명지전문대학교 문예창작과 1학년) ▲아동 명예시장 김인하(개운초등학교 6학년) ▲관광 명예시장 정하용(한국여행업협회 중국유치위원회 위원) ▲문화예술 명예시장 김정헌(예술과마을 네트워크 대표) ▲환경 명예시장 남미정((사)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중소기업 명예시장 김형태(중소기업중앙회 이사) ▲전통상인 명예시장 서정래(망원시장 상인회장) ▲시민건강 명예시장 이승욱(전 대한보건협회 회장) ▲도시안전 명예시장 이태식(한국방재안전학회 부설 교육훈련센터장) ▲도시재생 명예시장 김기호((사)걷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 대표)

명예시장 14인은 각 분야를 대표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에 전달하여 시민 중심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서울시 명예시장은 해당부서와 협력을 통해 시정 관련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참여하여 현장 곳곳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정 관련 제안, 자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명예시장들은 박원순 시장과 핫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직접 정책제안을 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시정 주요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별도 명예시장실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정협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 각 분야 명예시장이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는 실질적인 소통창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선발된 명예시장들이 실질적 의미의 협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위원회 당연직 위촉, 시정 회의 참석 등 관련 부서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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