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화장실 안내 방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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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박장식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 갑자기 용변이 급해서 난처했던 상황 누구나 한 번씩은 있으실 텐데요. 이럴 때 버스에서 화장실 안내 방송이 나온다면 어떨까요?

이처럼 시민들이 평소 버스를 이용하며 떠올린 아이디어들이 서울버스 운영에 적용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3일 ‘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버스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를 거쳐 적용될 계획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시내버스 안전성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시작됐습니다. 접수된 총 587건의 아이디어 중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4팀, 장려상 11팀 등 총 21팀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생각할수록 기발한 아이디어 한번 살펴볼까요?

대상: 이 많은 노선도를 한꺼번에 모아볼 수 없을까? ‘버스 통합노선도’

현재 정류장에 부착된 노선도는 버스 번호별로 나뉘어있어, 모든 노선도를 일일이 살펴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대상으로 선정된 ‘버스 통합노선도’는 현 정류장을 기준으로 같은 경로를 지나는 노선을 한 장의 노선도에 모두 표시하는 통합형 노선도입니다.

버스통합 노선도 예시(연세대앞)

버스통합 노선도 예시(연세대앞)

금상: 어두운 밤, 발 헛디딜까 무서워요 ‘야간하차조명’, 출퇴근 만원버스 이제 그만 ‘스마트 버스노선’

금상에는 야간에 안전한 하차를 돕기 위해 뒷문 아랫부분에 조명을 부착하는 아이디어와 빅데이터를 분석해 혼잡구간에 환승전용, 급행버스를 투입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습니다.

시 외곽 등 정류소에 조명이 없는 경우, 하차하는 승객이 정류소 주변에 있는 빙판, 돌, 도로 결손 등 위험 요소를 미리 인지하지 못해 안전사고가 발생하곤 합니다. ‘야간하차조명’이 설치되면 이와 같은 사고는 물론이고, 뒤 따라오는 이륜차와 하차 승객의 추돌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야간 하차 조명 설치방안

야간 하차 조명 설치방안

‘스마트버스노선’은 버스고객의 이용패턴 빅데이터를 활용해, 혼잡구역에 버스 노선을 환승버스와 직행버스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아이디어입니다.

환승버스운영은 환승구간을 설정해 시 외곽에서 환승구간(예. 하남~종합운동장)까지만 운영하여 차량 운행시간 및 거리 감소를 통해 운수종사자의 운행 피로도와 버스사고를 감소시키고, 혼잡구간 내에서는 순환버스, 지하철 환승 등을 통해 도심혼잡을 감소시키는 방법입니다.

직행버스는 급행전철처럼 주요역만 정차하는 광역버스(341번)입니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승객을 수송하여 버스의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버스 이용량이 적은 시간대의 배차간격을 늘리고, 이용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직행버스를 운행하면 추가 예산 집행 없이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객중심 스마트 버스노선(안)

고객중심 스마트 버스노선(안)

공모전 심사는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2단계로 나눠 진행됐으며, 교통 전문가, 버스 운영 관계자, 시민단체, 언론 및 법률 자문가 등 12명의 심사위원이 실현가능성, 창의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평소 버스를 이용하면서 불편했거나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에 귀 기울여 버스 서비스를 섬세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모전 수상작 선정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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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25133108 등록일 2016-02-03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6-02-02
라이선스 CC BY-NC-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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