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난곡동 골목길에 음악을 틀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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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설치되고 벽화가 조성된 관악구 난곡동 652번지 일대

CCTV가 설치되고 벽화가 조성된 관악구 난곡동 652번지 일대

어두운 밤 좁은 골목길에 클래식 음악이 들리고, 밤길을 순찰하는 사람들,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나누는 지역 주민들… 바로 관악구 난곡동 일대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관악구 난곡동 652번지 일대를 ‘범죄예방 중심의 안전마을’ 사업지로 선정해 안전시설물 확충 등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악구 난곡동 지역은 가파른 오르막길이 형성되어 어르신들이 거동하는데 불편함이 많아 안전시설물 확충이 필요한 곳입니다. 이에 시는 지역 안전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통·반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안전마을 주민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올 5월부터 12월까지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집안에만 머무르고 있는 지역 어르신을 마을로 나오게 하는 ‘저녁 산책길 조성’ 사업 ▲독거 어르신의 주거환경 안전과 그리고 안녕을 확인하는 ‘반찬나눔 배달 봉사’ ▲인문학 강좌 ▲월 1회 골목길 대청소 ▲주 2회 지역밤길 순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벽화조성 등입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범죄 발생 기회를 줄이고,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킴으로써 안전감을 유지토록 하는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주변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CCTV 설치, LED 조명 교체, 벽화를 조성했습니다. 더불어 특정시간대에 범죄충동을 완화시키는 클래식 음악을 송출하는 ‘음악으로 지키는 안전한 우리동네’ 사업도 추진했습니다.

또한 생계가 어려운 독거 어르신과 조손가정 등 안전취약계층을 방문해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을 통해 마을의 분위기를 개선시키고자 했습니다.

야광 미끄럼 방지 계단턱 조성, 제설함 설치

야광 미끄럼 방지 계단턱 조성, 제설함 설치

이외에도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시스템 구축, 비탈길 핸드레일 조성, 주민쉼터 조성, 야광 미끄럼 방지 계단턱 조성, 반사경 및 제설함 설치 등 안전시설물을 확충했습니다.

한편 시는 지역주민들의 사업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 인지도는 84%, 사업 참여도는 35%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94%가 불안감 해소 등 사업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음악으로 지키는 안전한 우리동네’ 사업의 경우, 주민 87.5%가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중 98.3%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지역맞춤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마을의 안전을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실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게 평가됐다”면서, “내년에는 아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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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24698988 등록일 2015-12-24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5-12-23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