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대한민국 김치 고수들의 비밀노트가 열린다

문서 본문

김장재현 김장하는 날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 비울만큼,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져서는 안 될 김치! 올 겨울부터 내년까지, 한 해 우리 가족의 행복한 식탁을 책임질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맘때쯤 생각나는 서울의 대표축제가 있는데...떠오르시나요?
<제2회 서울김장문화제>가 ‘서울아 김장하자’를 주제로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과 태평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11/6~8, 서울광장은 전세계인의 초대형 김장터
- 제2회 서울김장문화제, 서울광장·광화문 일대에서 개최
- 총 6,000명 다국적 세계인 서울광장 가득 메워 김장김치 버무림
- 서울광장 5천 포기 초대형 배추밭 연출, 다양한 게임으로 협동정신 배우고 기부
- 5일(목) 22시~8(일) 24시, 서울광장, 광화문 일대 도로 부분 통제 예정

서울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과 태평로, 광화문광장 일대(총 길이 1.1㎞, 총 면적 30,500㎡)에서 우리 고유의 ‘김장’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제2회 서울김장문화제를 개최합니다.

1. 김장하는 날(김장잔치·김장배추 페스티벌)

2014년 김장문화제ⓒ뉴시스

2014년 김장문화제

올해 서울김장문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정부부처, 지역자치단체, NGO단체, 기업, 시민들이 ‘김장동맹’을 맺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1회 축제가 무료 참가였다면 올해엔 시민과 기업, 단체, 외국인 등 참가자 전원이 참가비를 내고 사전신청을 한 기부자들입니다.

우선, 김장문화제의 하이라이트는 6~7일에 펼쳐지는 외국인 2,500여명을 포함해 총 6,000명의 다양한 국적의 세계인이 서울광장 6,000㎡를 가득 메워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김장잔치’입니다. 김장김치 일부는 가져가고, 또 일부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자동으로 기부됩니다.

또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축제 마지막 날인 8일(12:00)에 펼쳐지는 ‘김장배추 페스티벌’입니다. 서울광장의 약 절반에 5,000여 포기 대형 배추밭을 연출해 배추를 직접 수확하며 김장의 노동과 협동, 화합의 정신을 느껴보는 프로그램으로, 배추밭에서 수확한 배추는 집으로 가져가거나 기부할 수 있습니다. 남는 배추는 월드비전에 기부돼 ‘사랑의 도시락’ 재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2. 대한민국 김장마켓(장터)

서울김장문화제 기간 동안 태평로와 광화문광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8도의 김장재료와 김장문화를 한 자리에 망라, 저렴하고 품질 좋은 김장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대한민국 김장마켓’으로 바뀝니다.

국내 김치회사들이 시식·경품 이벤트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엑설런트 김치’(6~8일 10:00~17:00 광화문 북측광장),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해양수산부 주최 ‘어식백세 페스티벌’과 연계한 수산물 전시·판매·시식장터 ‘어식백세 수산물장터’(6~8일 10:00~17:00 광화문 북측광장), 양평군 북한강변의 자생적 지역시장 ‘문호리 리버마켓’이 김장을 주제로 만든 핸드메이드상품, 소품 등을 판매하는 ‘공동체마을 플리마켓’(8일 10:00~17:00 세종대로) 등이 펼쳐집니다.

3. 오색찬란 김치컬처(전시·체험)

김장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서울김장문화제의 뜻을 담은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김치명인들의 김장 재연 및 체험·시식할 수 있는 ‘김장 참(眞) 풍경’(6~8일 10:00~17:00 광화문광장), ‘김치의 현재와 미래 테마’로 김치의 역사 및 전통발효음식과 옹기를 전시한 ‘우주를 담은 김치’(6~8일 10:00~17:00 광화문광장), 김장문화제 관람객에게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인사동 뮤지엄 김치간(間)'(6~8일 10:00~17:00 인사동 뮤지엄 김치간[間]), 광주김치 홍보관 ‘남도김치의 진한 맛’, 한국 사찰음식(김치) 홍보관 ‘산사의 맑은 김치’로 구성된 '김장빌리지'(6~8일 10:00~17:00 광화문광장)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 김장문화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전시와 김치 명인들의 특별한 레시피를 배워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클래스도 열립니다.

김치고수의 비법노트(좌)과 쿠킹교실(우)

김치고수의 비법노트(좌)과 쿠킹교실(우)

뽀로로, 타요, 또봇 등의 캐릭터와 함께하는 어린이 김치놀이 공간 ‘매콤달콤 김치놀이터’(6~8일 10:00~17:00 태평로), 뮤지엄김치간(間)과 선재스님이 어린이와 함께 특별한 김치요리를 만들어보는 '어린이 김치클래스'(6~8일 11:00/13:00/15:00 광화문광장), ‘대한민국 김치 명인’ 이하연 명인, 강순의 명인, 선재스님과 권우중 쉐프에게서 특별한 레시피를 전수받는 '비비고와 함께하는 김치고수의 비법노트'(6~8일 11:00/13:00 /15:00 광화문광장) 등이 준비됐습니다.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되는 클래스도 있으니 확인하시고 참여해보세요~

이밖에도 만국공통어인 예술과 김장문화를 접목해 우리의 김장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나가기 위한 김장문화제만의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올해엔 ‘김치아트갤러리’(6~8일 10:00~17:00 광화문광장), ‘김치스타K 퓨전한마당’(6~8일 10:00~17:00 광화문광장) 등을 새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의 신청과 문의는 홈페이지와 서울김장문화제 사무국(02-2133-4751)으로 하면 됩니다.

아울러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인 11월 6일 밤 12시부터 9일 오전 4시까지는 태평로(대한문∼청계광장) 하위 2개 차로와 시청광장 주변 하위 1차선이 통제되며, 세종대로 양방향 상위 1차로는 9일 오전 6시까지 통제됩니다. 8일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세종로 진행방향 전차선 통제가 이뤄집니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청계천에서 ‘2015 서울빛초롱축제’(6~22일)가 열리고, 8일 오후 2시부터는 서울광장에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피날레 콘서트가 이어져, 짧아서 아쉬운 가을을 서울에서 더욱 풍성하게 즐기길 수 있습니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글로벌 문화 공동체인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김장문화제를 통해 잊혀가는 김장문화의 전통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대와 국적을 초월해 우리의 김장문화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서 정보

대한민국 김치 고수들의 비밀노트가 열린다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5-10-30
관리번호 D0000024055870 분류 기타
이용조건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