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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 지금 이 때다!" 10월까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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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월 유행한 메르스의 여파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 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작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에 관광업계는 침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관광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활력을 되찾고자 ‘서울관광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시장이 직접 찾아가는 릴레이 로드쇼, 한류스타 메가콘서트, 서울바자축제 등 서울관광 홍보에 집중 지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사항을 지금부터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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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서울관광 활성화 대책’ 9일 발표
- 중국 국경절인 10월 초까지 정상 회복을 목표로 역량 집중
- 시장이 직접 찾아가는 릴레이 로드쇼, 중국판 ‘우결’ 로케 지원 등 대대적인 홍보
- 1+1 코리아 그랜드 세일, 서울바자축제, 한류 콘서트 등 쇼핑, 문화행사 연달아 개최

2014~2015년 서울 방문 외래관광객수 ⓒ한국관광공사

2014~2015년 서울 방문 외래관광객수

지금까지 서울관광은 비교적 순탄한 성장을 보여 왔는데 예기치 못한 메르스 사태에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집계에 따르면 올해 6월에만 한국방문 취소 인원이 13만 6,000명을 넘어섰고, 7,8월 인바운드 여행사 예약현황은 지난해 113만 명에 비해 82% 감소한 20만 명으로 줄어들어, 손실액이 약 1,0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에만 16만 4,000명이 방한한 것으로 나타나, 시는 적어도 올해 국경절(10월 1일~7일) 특수만큼은 놓치지 않는다는 전략입니다.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160여 억 원의 추경을 편성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의회에 관련 예산안을 곧 제출하여 7월중 추경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

서울시가 메르스로 발길을 돌린 외국관광객을 되찾고 관광업계를 부활시키기 위해 내놓은 <서울관광 활성화 대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0월 3일 개최되는 서울불꽃축제 ⓒCK

10월 3일 개최되는 서울불꽃축제

메르스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마케팅

우선 서울 관광대책본부장을 자임한 박원순 시장이 중국, 동남아를 직접 찾아갑니다. 8월 초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의 주요 도시를 첫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관광시장이 종전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몇 차례라도 가서 관광세일즈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현지 대표여행사를 직접 방문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쇼핑몰, 거리 등에서 직접 홍보에 나섭니다.

국내는 물론 중국·동남아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을 명동 등 주요 관광지에서 촬영하는 방안과 한류스타가 서울을 소개하는 팬미팅을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또, 서울시는 현지 언론, 온라인 매체 등에 모든 홍보 마케팅 역량을 쏟아 부을 예정입니다.

먼저 중국 예능 프로그램의 서울촬영을 지원합니다. 현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는 협의 막바지에 있으며 다른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TV, 위성방송, 항공기 VOD를 통해선 ‘서울관광, 지금 이 때다!(就是?在, ?首??!)’ 홍보 메시지를 표출합니다.

레이리, 왕이닷컴 등 중국의 주요 온라인 매체와 연계해 서울 콘텐츠를 공동제작하고, 할인쿠폰, 한국기업 제품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해외 주요 언론매체별 기자단을 초청해 팸투어도 실시합니다.

민간참여 프로그램도 가동됩니다. 우리 양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여행사 사장단 400여 명을 초청하고 박원순 시장이 서울의 관광 핫플레이스를 직접 가이드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썸머세일`에 들어간 명동거리 ⓒ연합뉴스`서울썸머세일`에 들어간 명동거리

서울관광 환대시즌 운영

서울을 다시 찾은 관광객들이 만족을 넘어 감동할 수 있는 쇼핑, 문화행사도 연일 개최합니다. ‘썸머세일(7월)’, ‘코리아 그랜드세일(8월 28일~10월 31일, 한국방문위 공동협력)’, ‘서울바자축제(8월)’, ‘서울불꽃축제(10월)’ 등 이벤트는 물론 ‘한류스타 메가 콘서트(10월)’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고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바자축제는 시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을 통째로 비우고 중소상공인 물품을 대규모 방출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오는 7월 말과 10월 초 총 2회에 걸쳐 다양한 볼거리를 곁들인 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가 주관하는 주요 축제들도 관광활성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한강 몽땅 여름축제(7월), 종로?청계 관광특구 내 육의전 체험축제(9월)는 물론 거리 아티스트 공연과 서울광장 상설공연장의 오케스트라, 밴드공연 등을 상시(9~10월)로 엽니다.

시는 메르스 종식 시점에 맞춰 서울 관광 재도약을 위한 관광업계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천과제 결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 관광인 한마음 대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서울광장 풀밭 위 작은 음악회 ⓒ연합뉴스

서울광장 풀밭 위 작은 음악회

관광업계 활력 되찾기 지원

마지막으로 시는 메르스로 실의에 빠진 관광업계가 위기 극복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관광업계를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9월 중 3박 4일 동안 진행할 ‘서울 트래블 마트’에는 중국, 동남아 등 국내?외 300여 개 업체 1천 명을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 및 여행상품 설명회, 타깃 국가별 맞춤형 팸투어 등을 통해 해외 여행업체에 서울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또한, 서울시 재정지원을 통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관광업계 활성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합니다. 서울시 인증 인바운드 우수 관광상품에 대한 지원을 1인당 1만 원에서 3만 원으로 확대하고,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사에 대해서도 모객규모에 따른 인센티브를 최대 2천만 원까지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합니다.

또, 8월부터 10월까지 7회에 걸쳐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야시장도 열립니다. 한류상품, 수공예품, 먹거리, 공연 등을 볼 수 있으며, 장소는 현재 물색 중입니다. 이외에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버스 주?정차 단속도 9월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합니다.

한편, 서울시는 민관 합동 서울관광 활성화 TF 등을 운영하며 메르스 극복을 위한 실행력을 확보합니다. 견고한 민관 협력체계의 구축을 통해 서울 관광시장 조기 회복에 힘을 모으고, 장기적으로는 2천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을 함께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문의 : 관광사업과 02-2133-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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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 지금 이 때다!" 10월까지 총력전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5-07-09
관리번호 D0000022871061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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