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최근 매일같이 새로운 앱과 혁신적인 기술들이 쏟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4'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행사장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체험하고 즐기며 3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줄도 몰랐다.

좋은 기술이 아무리 개발되더라도, 실용화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뮬레이션과 타당성 검증이 필요하다. 결국,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사용자가 이를 활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던 쇼룸은 <찾아가는 복지> 주제관의 ‘서울 디지털 체험버스’ 였다. 호흡기 분석검사, AI 기반의 건강한 눈 관리, 충치 측정 등이 즉각적으로 결과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기술들이었다. 예를 들어, 사용자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싱크대나 개인 맞춤형 휴게공간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웠다. '학습의 미래(SCHOOL)' 체험장에서 어린이가 디지털 팔레트에서 색을 선택하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과 AI 코딩용 로봇이 춤추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또한, AIoT 해커톤 대회에서는 서울의 공원 내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고, ‘만드는 사람들’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서울광장처럼 꾸며진 잔디밭의 빈백에 누워 신기술을 체험하며 느낀 문화적 충격을 곱씹었다. 모든 전시가 사람 중심의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C홀에서는 관광존, 혁신기술존, 약자동행기술존, 모빌리티존이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고, B2홀에서는 서울의 스마트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12개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었다. 특히, ‘약자와의 동행’은 돌봄을 받는 자와 돌보는 자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스마트 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고,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성공적인 행사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

스마트 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측면에서 나타난다. 그 주요한 영향들을 정리해 보았다.

편리함: 스마트 기술은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크게 향상시킨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검색하고, 소통하며,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효율성: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간과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건강 관리: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스마트 기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지속 가능성: 스마트 기술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홈 시스템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사회적 연결: 소셜 미디어와 통신 기술은 사람들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정보 공유와 협력을 촉진시킨다.

교육 혁신: 교육 분야에서도 스마트 기술은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학습 방법을 제공한다. 온라인 강의, 디지털 자료 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안전성: 스마트 기술은 보안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 CCTV나 IoT 보안 시스템을 통해 범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처럼 스마트 기술은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며,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개인 정보 보호, 디지털 격차 등의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