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5월은 날씨도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데다 휴일이 겹쳐 있어 놀러 갈 만한 곳이 없나 찾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바로 이때 안성맞춤인 '서울페스타 2024'가 광화문광장은 물론 서울 전역에서 진행된다. 어떤 행사들이 진행되고있는지 직접 다녀와 보았다.

광화문광장에서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총 6일간 '서울페스타 2024' 행사를 진행한다. 각종 체험 행사는 물론 놀이, 문화, 맛, 멋, 기념품까지 즐길 만한 게 많아서 많은 분들이 구경하고 있었다.

전 세계에 K-컬처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는 한국 전통놀이를 비롯해 한국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었다. 덕분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역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광화문 도장깨기'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분들이 많았고, 한글 이름을 작명해 주거나 한글 캘리그라피를 써주는 문화 체험 행사는 외국인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한편에서는 한국의 멋을 체험해보는 코너가 진행 중이었는데 K-팝이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관심도가 올라간 K-뷰티의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를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코너는 인기가 워낙 많아 예약을 빠르게 마감했다.

서울 굿즈를 살 수 있는 기념품 코너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새로 리뉴얼한 해치와 소울프렌즈 굿즈도 만나볼 수 있었고, 서울을 기념할 만한 다양한 굿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세종로공원에서는 푸드존이 운영되고 있었다. 다양한 음식들을 파는 푸드트럭이 쫙 늘어서 있어 원하는것을 골라 사 먹기도 좋아보였다. 푸드존에서는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불필요한 쓰레기를 확 줄일 수 있었다.

세종대왕 동상 앞쪽에는 포토존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커다란 카카오프렌즈 포토존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5월 1일은 서울페스타가 시작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서울광장에선 개막 파티가 진행되었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가 된 개막 파티 공연은 사전 예매 티켓이 순식간에 동날 만큼 인기가 많았다. 아쉽게 티켓팅에 성공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스탠딩석도 마련되어서 많은 분들이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입장할 때는 올해 서울 색인 '스카이코랄' 색상의 풍선을 나눠주어서 광장이 빈틈없이 스카이코랄로 물들었다.

라포엠, 하이키, 엔믹스, 이무진, 제로베이스원, 청하, 더보이즈까지 총 7팀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는데 더보이즈의 주연과 주현영이 진행을 맡아 많은 분들이 환호를 했다. 첫 무대는 라포엠이 열어주었는데 서울에 관한 여러 노래를 불러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공연 중간에 오세훈시장과 더불어 해치가 깜짝 등장을 했는데, 해치의 귀여운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해치는 그 외에도 중간중간 등장해 축하무대에 동참하기도 하고 진행자와 귀여운 조합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개막식엔 아이돌이 많이 참여한 만큼 팬들도 다양한 나라에서 찾았다. 독일, 이란, 중국, 일본, 브라질 등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무대를 보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며 K-팝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실감하기도 했다. 5월 2일에는 서울광장에서 '블러썸 파티'로 티타임 파티와 OST파티 등이, 5월3일에는 댄스 챌린지 파티,댄스 배틀 파티를 진행하니 구경하러 들려도 좋을 것이다.

또 '서울페스타 2024'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은 물론이고 명동과 노을공원 등 서울 곳곳에서 진행하니,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곳에서 즐기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