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여름 향기 가득해! 청량함 팡팡 터지는 이곳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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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났지만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숨이 턱턱 막힌다. 그래서 바람 좀 쐴 겸 집에서 가까운 공원에 나갔다가 시원한 여유를 누리고 왔다.
여름빛을 가득 머금은 북서울꿈의숲은 더없이 좋은 휴양지였다. 단풍숲으로 가는 길에는 배롱나무꽃이 여름 향기를 드러내고 있었다. 진분홍색과 흰색의 배롱나무꽃과 한옥(등록문화재 40호 창녕위궁재사)의 어울림은 담양 명옥헌에서 느꼈던 고풍스러운 모습이었다.
여름에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대숲길’은 고즈넉하게 걸을 수 있어 좋았다. 월영지에는 청둥오리 가족이 이리저리 방향을 틀면서 노닐고 있었고, 월영지 뒤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 펼쳐졌다. 청운답원의 잔디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아이들은 드넓은 초원을 달리며 노는 것처럼 마음껏 뛰어 놀았다. 청운답원 주변으로 지난해 가을에 개최되었던 서울정원박람회 작품들이 보여 반가움을 더했다. 붉은 빛깔의 장미꽃도, 우유빛깔의 서양수국도, 진노랑의 루드베키아도 강렬한 여름 햇살을 견디며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었다.
매년 여름이 되면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아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닥분수(점핑분수)와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올해는 8월 15일까지 수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초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앞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강북 썸머 워터 페스티벌’ 기간에는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여름 피서지로 제격이었다.
무더위를 피해 늦게까지 이곳에 머물며 느낀 생각은 '멀리 갈 필요가 있을까? 서울에서 이보다 더 좋은 피서지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한강 곳곳에서 운영 중인 한강공원 수영장은 8월 20일까지 운영되니 아직 물놀이를 떠나지 못 했다면 더 늦기 전에 한강으로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
여름빛을 가득 머금은 북서울꿈의숲은 더없이 좋은 휴양지였다. 단풍숲으로 가는 길에는 배롱나무꽃이 여름 향기를 드러내고 있었다. 진분홍색과 흰색의 배롱나무꽃과 한옥(등록문화재 40호 창녕위궁재사)의 어울림은 담양 명옥헌에서 느꼈던 고풍스러운 모습이었다.
여름에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대숲길’은 고즈넉하게 걸을 수 있어 좋았다. 월영지에는 청둥오리 가족이 이리저리 방향을 틀면서 노닐고 있었고, 월영지 뒤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 펼쳐졌다. 청운답원의 잔디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아이들은 드넓은 초원을 달리며 노는 것처럼 마음껏 뛰어 놀았다. 청운답원 주변으로 지난해 가을에 개최되었던 서울정원박람회 작품들이 보여 반가움을 더했다. 붉은 빛깔의 장미꽃도, 우유빛깔의 서양수국도, 진노랑의 루드베키아도 강렬한 여름 햇살을 견디며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었다.
매년 여름이 되면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아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닥분수(점핑분수)와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올해는 8월 15일까지 수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초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앞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강북 썸머 워터 페스티벌’ 기간에는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여름 피서지로 제격이었다.
무더위를 피해 늦게까지 이곳에 머물며 느낀 생각은 '멀리 갈 필요가 있을까? 서울에서 이보다 더 좋은 피서지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한강 곳곳에서 운영 중인 한강공원 수영장은 8월 20일까지 운영되니 아직 물놀이를 떠나지 못 했다면 더 늦기 전에 한강으로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
단풍숲으로 가는 길에는 배롱나무꽃이 여름 향기를 드러내고 있었다. ©문청야
따가운 햇빛을 피해 나무 그늘이 있는 어린이 놀이터에서 잠시 머물렀다. ©문청야
우거진 숲과 잔디광장 사이를 걸으며 자연의 넉넉함에 안겨본다. ©문청야
아이들은 더운 줄도 모르고 매미채를 들고 잠자리를 잡으러 뛰어다녔다. ©문청야
서울광장의 약 두 배 면적에 달하는 초대형 잔디광장인 청운답원 ©문청야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나무 그늘 아래에 돗자리를 깔고 소풍을 즐겨도 좋을 것 같다. ©문청야
청운답원 주변으로 지난해 가을에 개최되었던 서울정원박람회 작품들이 보여 반가웠다. ©문청야
붉은 장미꽃이 강렬한 햇살을 견디고 있다. ©문청야
여름꽃 루드베키아는 초록색 댑싸리를 배경으로 피어 있다. ©문청야
월영지 옆으로 흐드러지는 버드나무가 운치를 더하고 있다. ©문청야
여름에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대숲길’은 고즈넉하게 걸을 수 있어 좋다. ©문청야
월영지 오른쪽의 산책길을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월영지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문청야
창녕위궁재사는 등록문화재 제40호로, 조선 23대 왕 순조의 딸 복온공주와 부마 창녕위 김병주의 재사이다. ©문청야
배롱나무꽃과 한옥의 조화가 멋스러워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다. ©문청야
양반꽃이라고 불리는 능소화는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기와 얹은 돌담과 잘 어울린다. ©문청야
뜨거운 여름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문청야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앞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강북 썸머 워터 페스티벌’ 기간에는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피서지로 그만이다. ©문청야
수영장 내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했다. ©문청야
북서울꿈의숲에서 진행된 '썸머 워터 페스티벌', 시민 호응이 좋았기에 내년도 워터 페스티벌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문청야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 속에서 신난 아이들 모습 ©문청야
까르르 웃음소리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신나는 기분을 전달한다. ©문청야
초록 양동이에 물이 가득 차면 뒤집어지면서 와르르 쏟아져 물폭탄을 터뜨린다. ©문청야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앞에 마련된 주변의 풍경을 투영시켜 경관을 빚어내는 미러폰드에 석양빛이 비춰 물이 반짝거린다. ©문청야
미러폰드에 물이 가득해 유아들이 놀기에 좋다. ©문청야
바닥에 물이 고여 있어 물폭탄이 쏟아지지 않아도 물놀이를 쉬지 않고 계속할 수 있다. ©문청야
북서울꿈의숲
○ 위치 : 서울시 강북구 월계로 173
○ 전망대 운영시간 : 10:00~17:00(단, 공원은 24시간 개방)
○ 휴무 : 월요일
○ 서울의 공원 누리집
○ 문의 : 02-2289-4000
○ 전망대 운영시간 : 10:00~17:00(단, 공원은 24시간 개방)
○ 휴무 : 월요일
○ 서울의 공원 누리집
○ 문의 : 02-228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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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콘텐츠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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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문청야 | 생산일 | 2023-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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