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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 요청'에 건설사들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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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 3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에 관계자들이 정비사업 공사를 하고 있다.
19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 3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에 관계자들이 정비사업 공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가 부실 공사 원천 차단을 위해 민간 건설사들에게 시공현장 전 공정 동영상 촬영·기록을 요청한 지 하루 만에 건설사들이 잇달아 동참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동대문구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점검하며 “민간 건축물 공사현장의 부실공사는 서울시의 공공 건설현장에서 시행 중인 동영상 기록관리만이 막을 수 있다”며 강조했다. 이어 도급 순위 상위 30개 건설사에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

이 같은 서울시 요청에 민간 건설사들이 하루 만에 화답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호반건설, ㈜호반산업, ㈜한화, 지에스건설㈜ 등 24개 건설사가 동영상 기록관리에 동참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공공 건설공사 74개 현장의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민간 건설사가 시공하는 현장, 특히 아파트 건설현장은 지상 5개 층 상부슬래브만 촬영하던 것을 지하층을 포함해 매층마다 빠짐없이 공사 전 과정으로 확대해 촬영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1년간의 영상 기록관리의 축적된 노하우와 매뉴얼을 민간 건설사와 공유하기 위해 건설사 임원, 현장소장,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서울시청사 본관 8층 다목적실, 26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이틀간 교육을 실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기록 관리에 동참해 주신 민간 건설사에 감사드리며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민간 건설사도 동참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할 것”이라며 “민간 건설사가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방재시설부 02-6438-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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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 요청'에 건설사들 "적극 협조"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콘텐츠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23-07-21
관리번호 D0000048561308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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