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카드뉴스] 우리동네 주민센터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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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대출한 썰;
#1
저 얼마 전에 대출받았어요. 그런데 저만 한게 아니에요. 우리 엄마도, 동생들도 다 대출 받았거든요. 어디서 했냐고요? 바로 우리집 앞에서요!
#2
어려보이는데 무슨 대출이냐고요? 저 벌써 다섯 번 째 대출인데 ㅎㅎㅎ 빌린 건 2주 뒤에 돌려주래요. 집 앞에서 대출받으니까 너무 편하더라고요.
#3
무슨 대출이냐고요? 저 집 앞에서 책 대출했어요! ㅎㅎㅎ 작년 9월, 우리 집 앞에 작은 도서관이 생겼거든요. 그런데 저는 여기가 이렇게 변할 줄 상상도 못했어요.
#4
작년만 해도 이곳은 지나갈 때 괜히 오싹한 느낌이 들 정도의 폐가였어요. 폐기물만 잔뜩 쌓여 있었죠.
#5
그런데 이 폐가와 공터가 뚝딱뚝딱 공사를 거치더니 도서관으로 변신한거예요! 겉으로 보기엔 그냥 예쁜 집 같지만 들어가보면요,
#6
13,000권이 넘는 책이 있어요. 책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너무 예쁘죠? tv만 보던 9살 제 동생들이 늘 여기와서 책만 읽고 있어요 !
#7
이 도서관은 우리 말을 사랑방이기도 해요. 평소엔 얼굴 보기 힘든 동네 사람들이 다 모이거든요. 그런데 도서관의 또다른 이름이 뭔 줄 아세요?
#8
바로 동주민센터예요. 저도 주민등록증 만들 때 가봤지만 동주민센터는 민원 넣거나 서류 떼는 곳이잖아요. 그런데 주민센터 뒤 폐가를 활용해 이런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거죠.
#9
저는 우리동네 주민센터가 참 좋아요. 여러분 동네의 주민센터는 어떤가요?
※박소안나양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구성했습니다. 오류2동작은도서관(=오류2동주민센터)
#10
천편일률적이었던 동주민센터가 최근 달라지고 있습니다. 마을의 특색에 맞게 새로운 옷을 입고 있는데요,
#1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주민센터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영화관으로 변신했습니다.
#12
신길5동 주민센터는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여러 채소와 과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13
동작구 상도3동은 삭막했던 주민센터 외부를 리모델링해 평소엔 마을 사람들의 쉼터로, 공연이 있을땐 공연장으로 바꿨습니다.
#14
“사실 그동안은 동주민센터가 민원처리를 위한 공간이었다면, 이젠 모든 시민에게 항상 열려 있는 공간이 되어가는거죠.” - 서울시 자치행정과 유보화 과장
#15
가장 작은 행정단위인 동주민센터. 주민들에게 활짝 열린 소통창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앞으로 서울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된다고 하니 모두 기대해주세요~!
기획: 하대석, 정혜윤 그래픽:김태화 제작지원: 서울시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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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콘텐츠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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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스브스뉴스 | 생산일 | 2017-08-23 |
관리번호 | D0000041752806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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