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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 가득한 하우스콘서트 '수요음악방'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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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아트홀에서 커피 향이 흐르는 하우스콘서트 ‘수요음악방’이 열린다.

오류아트홀에서 커피 향이 흐르는 하우스콘서트 ‘수요음악방’이 열린다.

지난해 7월 개관한 오류아트홀에서 지난 5월 8일 ‘하우스 콘서트’가 열렸다. 하우스 콘서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것으로, 이 공연은 ‘수요음악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수요일 오전마다 열리며, 5월 8일 공연에 이어 6월 5일 오전 11시 '향기로운 포크송', 7월 17일 오전 11시 '크림가득 재즈'가 준비돼 있다.

오류역문화공원에서 바라본 오류아트홀

오류역문화공원에서 바라본 오류아트홀

5월 8일 수요음악방은 ‘커피향이 흐르는 하우스콘서트’를 테마로 정했다. 입장하기 전 로비에서 커피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티테이블을 마련해 공연 전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공연 전 티테이블에서 커피를 즐기는 관람객들

공연 전 티테이블에서 커피를 즐기는 관람객들

색다른 점은 관객이 입장한 장소가 객석이 아닌 무대라는 점이었다. 하우스 콘서트의 느낌을 강하게 전하기 위해 무대 위에 객석을 만들었고, 50석으로 한정했다. 공연자와 객석은 눈빛을 주고 받을 정도로 가까웠다.

공연자와 객석은 눈빛을 주고 받을 정도로 가까웠다.

공연자와 객석은 눈빛을 주고 받을 정도로 가까웠다.

국내 최초의 혼성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Voiture)’의 무대는 감미로웠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공연자의 눈빛, 행동, 숨소리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게 하우스 콘서트의 장점인 듯했다. 첫 곡을 마친 ‘보이쳐’의 리더도 ‘‘리허설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공연이 시작되니 관객이 참 가깝다’’고 말할 정도였다.

(좌측부터) 테너 김민수, 소프라노 이가현, 테너 강기문, 알토 이정은, 베이스 천수진

(좌측부터) 테너 김민수, 소프라노 이가현, 테너 강기문, 알토 이정은, 베이스 천수진

공연 중에는 아카펠라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객석 구분에 따라 3개의 음으로 아카펠라를 부르게 했고, 이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객석과 공연자가 함께 꾸미는 흥겨운 무대였다.

아카펠라를 배운 것뿐만 아니라, 아카펠라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함께 하기도 했다. 바로 누구나 알 수 있는 ‘국민체조’를 아카펠라로 부르고 관중이 노래에 맞춰 국민체조로 몸을 풀었다. 온리유(Only You)를 부를 때는 느끼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객석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수요음악방 안내 배너

수요음악방 안내 배너

오류아트홀 ‘수요음악방’은 전석 1만 원이며, 비정석으로 당일 현장에서 입장한 순서로 착석하면 된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 수요음악방

○일정 : 6월 5일 11시_향기로운 포크송, 7월 17일 11시_크림 가득 재즈

○장소 : 오류아트홀(구로구 경인로20가길 38) ☞ 찾아가는 길

○예약 : 인터파크

○홈페이지 : 구로문화재단

○문의 : 오류아트홀(02-2614-7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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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 가득한 하우스콘서트 '수요음악방' 추천!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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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김창일 생산일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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