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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커피점·이용원 등 '추억 담긴 가게' 50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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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여성이발사가 운영하는 성북구 ‘새이용원’, 1975년 문을 연 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전문점 서대문구 ‘미네르바’ 등 이름만 들어도 추억이 돋아나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와 외국계기업 등이 골목상권을 점령하면서 폐업 위기에 놓이기도 했는데요. 서울시가 보존가치가 크고 상징성이 있는 ‘추억 담긴 가게’ 50개를 발굴·지원키로 했습니다. 점포별로 최대 200만 원의 홍보비와 100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하는데요. 이 가게들이 우리 곁에서 오래도록 추억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함께합니다. |
서울시가 보존가치가 크고 상징성이 있는 ‘추억 담긴 가게’ 50개를 발굴해 지원한다.
이 사업은 최근 프랜차이즈, 외국계기업 등이 골목상권을 점령하면서 취약한 경쟁력으로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선정된 ‘추억 담긴 가게’들은 문은 연지 5년 이상, 역사성, 전문성, 창조성, 예술성, 상징성 등을 지니고 지역·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곳들이다. 특히 일시적 경영난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업주의 참여의지·가게보존의지가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자치구 공모를 통해 추천받은 가게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유흥주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이들 가게에 점포별로 최대 200만 원의 홍보비와 100만 원의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한다. 홍보는 업주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자치구와 협력추진하며 자치구와 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매체와 인프라도 적극 투입한다.
예컨대, 서대문구는 지역 내 선정된 3곳의 가게를 공동홍보하기 위해 ‘오래’된 가게에 ‘오래’(come)의 중의적 표현을 활용해 ‘서대문 골목여행 시리즈’를 기획한다. 또 가게 이야기와 위치 등을 담은 종이쇼핑백을 제작해 배포하고, SNS에 홍보한다. 노원구는 전문 사진작가를 활용해 가게 홍보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온라인 배너광고 및 영상 광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선정된 가게에는 예술전공 청년으로 구성된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를 매칭시켜 가게인테리어부터 제품개발,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도 지원한다. 2~3명의 청년이 팀을 이뤄 활동하는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는 가게의 특색있는 간판, 벽화, 내부인테리어 개선 등의 공간리모델링부터 명함, 로고, 상품패키지 등을 개발한다.
시는 업주의 노력과 지역사정을 잘 아는 자치구의 지원 그리고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들의 능력을 모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다음 세대의 추억까지 더할 수 있는 가게를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 2019 서울시 선정 ‘추억담긴 가게'
문의 : 소상공인정책담당관 02-2133-5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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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콘텐츠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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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내 손안에 서울 | 생산일 | 2019-04-09 |
관리번호 | D0000035993459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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