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서울
선배 엄마가 추천합니다! ‘어린이기자’ 현재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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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서울시에 대해 잘 알려주고 싶다면? 사실 가장 빠르고 정확한 건 직접 가보고 글을 써보는 게 아닐까. 누군가에게 전해주는 일이 듣고 배우는 것보다 빠른 법이니 말이다.
초등 3~6학년 자녀가 있다면 ‘2019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를 통해 서울시와 소통하면 어떨까. 서울시에서는 3월 4일~21일까지 ‘2019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를 모집하고 있다.
몇 년 전, 아들이 서울시 어린이기자로 활동했었다. 아이는 이 활동을 매우 즐거워했다. 첫 기사가 실렸을 때, 아이가 흐뭇해하며 신문을 들고 온 기억이 떠오른다. 더불어 기사가 실려 격려의 말과 함께 집으로 문화상품권이 오자 무척 뿌듯해했다.
서울시내 초등학교에서는 매달 서울시 어린이 신문인 ‘내친구서울’을 나눠준다. 아이는 자신이 쓴 기사가 실리면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 기사에 대해 물어보며 이야기를 나눴다며 더 좋아했다. 그런 덕분에 아이는 2년 동안 열심히 기사를 쓰고, 탐방을 다니며 한껏 서울을 만끽하다가 서울시장 표창장도 받았다.
초등학교 외에도 시민청, 서울도서관 등에서 만날 수 있는 ‘내친구서울’은 매해 3월 경, 어린이기자 모집에 들어간다. 올해는 7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고, 지원서와 지정기사 중 한편을 써서 지원하면 된다.
어린이기자는 어떤 활동을 할까?
선발을 통해 뽑힌 어린이기자들은 크게 기사와 탐방, 행사 등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매달 주제(미션)에 맞는 글이나 생활 속 자유기사를 올리고, 선택된 기사는 다음 호 신문에 실린다.
또한 한 달에 1회 정도 담당자와 함께 탐방취재를 가게 된다. 탐방취재는 평소 가지 못하는 서울의 여러 곳을 자세히 볼 수 있어, 기자단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따라서 신청마감이 매우 빠른데 경쟁이 많은 경우, 기존에 기사를 몇 건 쓴 기자들을 우선대상으로 한다.
해마다 선착순으로 진행돼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하는 위촉식도 인상적이다. 위촉식에는 부모와 함께 참석할 수 있어 기억이 생생하다. 서울시청사에서 퍼포먼스와 함께 한 사람씩 서울시장과 악수를 하고 기자증을 발급받는다.
‘내친구서울’은 내용 또한 어린이 신문이라지만, 어른이 읽어도 꽤 흥미롭다. 얼마 전에는 직업소개로 요즘 핫한 1인 크리에이터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재미있게 읽었다. 또한 서울에 대한 갖가지 정보들로 알기 쉽게 다가가는 점도 특징이다.
새 학기를 맞이했다. 내가 사는 지역과 최신 정보를 알 수 있는 어린이기자 활동을 추천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유명인 인터뷰 및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고, 취미가 비슷한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혹 아이가 글 쓰는 걸 어려워한다 해도 써가면서 배울 수도 있으니 일단 시작해보면 좋겠다.
담당자에 의하면 서툴다 해도 무엇보다 충실한 기사를 본다고 하니, 적극적인 활동으로 서울시와 소통하길 원한다면 관심을 갖고 도전해보자.
■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모집 ○ 자격 : 서울시내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2019년 3월, 새 학년 기준) |
본 콘텐츠는 서울시'내 손안에 서울'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내 손안의 서울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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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시민기자 김윤경 | 생산일 | 2019-03-14 |
관리번호 | D0000035786700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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