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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북교류도 개발협력 시대! 관련 교육 수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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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 개발협력담당관은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대비해 남북교류협력분야에서 민간단체와 협업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남북교류협력분야 민간단체 실무자 역량강화>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본 과정은 남북교류협력이 인도주의에서 개발협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이에 수반되는 사업수행 및 관리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좌와 워크숍으로 진행한다.
1990년대 중반, 북한의 인도적 위기 상황으로 시작한 남북교류협력은 그 동안 주로 인도주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던 것이 최근 들어 개발협력 방식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분위기다. 사실 개발협력 방식의 남북교류협력은 북한이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요청해온 것으로 이 분야의 민간단체들 또한 그동안 여러 고민을 해왔으나 남북관계의 부침으로 제대로 준비하고 역량을 쌓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국제개발협력에서 이야기하는 개발협력 방식은 수원국의 재난, 재해 등 긴급한 상황에 대응하는 인도주의 방식과 달리 수원국의 국가개발계획 또는 전략과 부합해야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이의 달성을 돕기 위한 사회기반시설 지원, 제도 개선, 인적 역량 강화 등 지속가능성에 역점을 둔다. 그리고 이런 지속가능성을 위해 무엇보다 사업관리의 효과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는 것이 개발협력 방식의 특징이다.
그동안 남북교류협력의 한계로 지적돼 온 것이 바로 사업수행의 효과성과 투명성이다. 물론 기존의 지원 방식이 주로 인도주의이다 보니 지원의 시의성 등 투입 요소에 초점을 둔 면이 없지 않다. 그렇다보니 중복 지원 문제도 발생했고, 북한의 수요나 우선순위에 맞지 않는 물자가 지원되기도 했다. 물론 인도주의라고 해서 효과성과 투명성이 간과되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인도주의 방식에서 개발협력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겪어 온 국제개발협력도 원조의 효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대표적인 것이 국제사회가 원조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2005년 합의한 <원조효과성에 대한 파리선언>이다.
■ <원조효과성에 대한 파리선언> 또는 <파리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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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효과성에 대한 파리선언>의 핵심은 원조, 즉 개발협력을 수원국의 국가개발전략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실시하고, 공여국들(또는 공여자들) 간의 정보 공유 등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개발협력의 효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다. 특히 단순 투입-산출보다는 해당 사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성과에 초점을 둠으로써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관리에 역점을 둔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공여국-수혜국의 상호 책임 의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제 남북교류협력도 인도주의 방식에서 개발협력 방식으로 전환 있는 과정에서 이에 맞는 사업수행 및 관리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할 때가 됐다.
이런 취지에서 이번에 서울시가 남북교류협력분야 민간단체와의 협업 및 협력을 통한 남북교류협력분야 사업수행 방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본 과정을 개설한 것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남북교류협력분야 민단단체 실무 담당자들이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3월 20일(수)까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문의 : 남북교류협력분야 민간단체 실무자 역량강화 수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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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손안에서울 | 제공부서 | 콘텐츠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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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서울시 직원기자단·이현(서울시 남북협력담당관) | 생산일 | 2019-03-08 |
관리번호 | D0000035743884 | 분류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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