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광복절 기다리는 태극기와 무궁화

서울시는 8월 14일, 15일 양일 간 3.1독립운동의 진원지인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길’ 일대에서 ‘2019 3.1독립선언광장을 열다’란 주제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3.1운동 진원지인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 터에 조성 중인 광장의 공식 명칭인 ‘3.1독립선언광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3.1독립선언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①역사강연+독립선언의 길 탐방 ②문화공연 : 서도민요 저녁콘서트, 태화 런치콘서트 ③해설이 있는 역사문화전시 ④역사 속 태극기 전시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역사강연+독립선언의 길 탐방은 강연을 들은 후 독립선언의 길을 탐방을 직접 떠나보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14일에는 독도 알리기, 전범기 퇴치 등에 앞장서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5일에는 최연 인문학습원 서울학교 교장이 일일강사로 나서 강연을 펼친다. 탐방코스는 독립선언서를 비밀리에 인쇄한 ‘보성사’ 터~민족대표 33인 중 29인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태화관’ 터(3.1독립선언광장)~학생단 독립운동의 거점 ‘승동예배당’(現 승동교회)~3.1운동 만세 물결이 시작된 ‘탑골공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런치콘서트는 14일 12시 30분 태화빌딩 앞에서 진행되며, 싱어송라이터 김꽃이 행복을 주는 음악공연을 펼친다. 저녁콘서트는 14일 7시 하나투어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중요무형문화재 서도소리 명창 박정욱 선생의 ‘배뱅이굿’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15일에 진행되는 ‘해설이 있는 역사문화전시체험’은 김백영 광운대학교 교수의 태화관길에 대한 도시역사 강연과 함께 9월 개관 예정인 공평도시유적전시관(센트로폴리스빌딩 지하1층)을 미리 투어해보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태화빌딩 로비에서는 ‘역사 속의 태극기 전시전’이 열린다.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 ‘경주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등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한 문화재로 등록된 태극기를 만날 수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독립깃발 태극기 만들기 체험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및 투어 프로그램 사전예약은 8월 1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태화관길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문의 : 재생정책과 02-2133-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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