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도'록' 시원한 '록' 공연! 시민청 모두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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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축제’ 공연이 펼쳐지는 활짝라운지

‘모두의 축제’ 공연이 펼쳐지는 시민청 활짝라운지

시민청 지하1층에서 록이 쏟아졌다. 무대 위에서 록밴드 '로맨틱펀치'가 노래를 부르고 활짝라운지를 꽉 채운 사람들은 흥겹게 몸을 흔들었다. 폭발적인 고음엔 벌떡 일어나 함께 소리를 질렀다. 대낮에 록에 취한 사람들은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모두가 신나 보였다.

지난 28일,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선 ‘모두의 축제’가 한창이었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 전시, 연극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브라스 밴드 '미스터브라스'의 페레이드에 이어 '로맨틱펀치'의 특별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주변에선 축제가 한창이었다.

시민플라자 일대에 조성된 ‘추억거리’

시민플라자 일대에 조성된 ‘추억거리’

시민청 시민플라자 일대에는 ‘추억거리’가 조성됐다. ‘추억나무’에 서울로 전학오던 날 맛보았던 달콤한 아이스크림 맛에 대한 기억을 써서 걸었다. 그 나무 아래서 추억을 찍어주는 사진사의 폴라로이드 사진도 선물 받았다.

공중전화부스에선 옛 유행가가 흘러나왔다

공중전화부스에선 옛 유행가가 흘러나왔다

공중전화 부스에선 본인의 생년월일을 누르면 당시 유행했던 노래가 흘러나왔다. 록밴드의 노래와 함성에 가려 잘 들리지 않았지만 이 또한 전화기 너머의 소리를 들으려고 안간힘을 쓰던 그 시절을 떠오르게 했다.

고민 봉투를 골라가면 원하는 향으로 향기주머니를 만들어주었다

고민 봉투를 골라가면 원하는 향으로 향기주머니를 만들어주었다

‘쉼’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쉼터는 ‘추억거리’와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고민 봉투가 진열돼 있는 곳에서 고민 봉투를 골라 가면 원하는 향으로 향기 주머니를 만들어 주었다. 시민들은 진지하게 고민봉투를 고르고 향기주머니를 완성했다.

나만의 향기 주머니(좌), 빈백 쉼터(우)

나만의 향기 주머니(좌), 빈백 쉼터(우)

나만의 향기 주머니를 들고 옆자리에 마련된 빈백에서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은 여유로워 보였다. 빈백은 때로 어린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어 주기도 했다.

`추억의 인형놀이`와 `나만의 청첩장 만들기` 체험부스

`추억의 인형놀이`와 `나만의 청첩장 만들기` 체험부스

‘추억의 인형놀이’와 ‘나만의 청첩장 만들기‘ 체험부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결혼을 앞둔 사람들은 이 코너에서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결혼식을 그려볼 수도 있고, 이미 결혼한 사람들은 지난 추억을 되살려볼 수 있는 곳이었다.

다양한 체험을 마치고 ‘마음속에(마음소개)전’이 열리고 있는 시민청 갤러리로 발길을 옮겼다. 문지방을 넘다 발등을 찧었거나 깡통 통조림을 따다가 꼭지가 떨어져 짜증이 났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작품 앞에서 섰다. 작가노트를 통해 나만 짜증나는 게 아니었다는 위로와 그 짜증이 세상에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9일까지 열렸던 `마음속에(마음소개)`展

내 안에 감정들에 대한 위로와 공감을?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마음속에(마음소개)`展

이곳에서는 우리 마음 속 세 가지 감정 ‘난 왜 이러죠?’ ‘또 이러네요’ ‘나만 이래요?’ 등 솔직하게 표현할 수 없는 내 안에 감정들에 대한 위로와 공감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었다.

모두의 축제는 시민청 대표 축제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시민기획단이 주축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만든 시민참여축제다. 한 시민은 "서울시청 지하에 이런 공간이 있는 줄도 몰랐고 이렇게 멋진 축제가 열리는 지도 몰랐다"며 "록밴드 덕에 제대로 즐기고 간다"며 어깨를 들썩였다. 또 다른 시민은 "마음속에 展이 전시내용도 좋고 공감이 많이 됐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찾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만든 사람이나 즐기는 사람이나, 정성을 다해 만든 축제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고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은 마찬가지였다.

모두의 시민청 축제에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즐기는 동안 밖에는 더위를 식혀줄 세찬 소낙비가 내렸다. 그 시간 시민청 안에서도 추억을 되새기며 여유와 휴식을 갖는 건 물론, 폭염을 잊게 만드는 록비가 정신없이 내렸다. 여름을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문의 : 시민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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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34144388 등록일 2018-08-01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최은주 생산일 2018-07-31
라이선스 CC BY-NC-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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