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새롭게 바뀐다! 'Y밸리 혁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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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드론으로 용산전자상가 다시 날다!

서울시가 5G, 드론, VR 같은 산업을 유치해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4차 산업혁명시대 세계적인 ‘디지털 메이커시티’이자 청년창업 플랫폼인 ‘Y밸리(Y-Valley)’로 재탄생시킨다고 밝혔다.

시는 3일 오후 용산전자상가 3층(원효전자상가)에서 ‘디지털 메이커시티 용산 Y-Valley 혁신플랫폼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Y밸리’는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의 비전을 담은 브랜드로 ‘?Yongsan: 용산전자상가에서 ?Yes: 모든 아이디어가 실험되고 실현되는 ?Young: 젊은이들의 일자리 허브 ?You&I: 우리가 함께 만듭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87년 문을 연 용산전자상가는 국내 최고의 유통 메카로 이름을 날렸지만 IMF를 겪고 2000년대 인터넷쇼핑 시대가 열리면서 현재는 공실률이 22.7%에 달할 정도로 인적 드문 창고형 상가로 쇠퇴했다.

이에 서울시는 2020년까지 3대 분야(산업·공간·거버넌스) 13개 세부과제를 추진된다. 기존 4,000여 개 점포 상인 안정화 대책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전자제품 제조-판매-유통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용산전자상가의 경쟁력을 살려 제2의 전성기를 만든다는 목표다.

산업
① 대학·기업·공공기관 연계형 창업프로그램 운영
② 기존산업 고도화 및 유통 다각화
③ LG유플러스 협업 5G 테스트베드 구현 및 드론?AR?VR 등 미래 요소기술 실현
④ 용산전자 상상가(메이커스페이스) 조성 및 11개 전략기관 입주
⑤ 컴퓨터박물관 조성
공간
⑥ 광역 보행축 연계를 위한 용산역사 보행교(141M) 설치
⑦ 통합 보행환경 개선
⑧ 국공유지에 ‘청년주택·문화·창업지원 복합시설’ 건설(15,566㎡)
⑨ ‘스마트문화특구’(가칭) 조성 추진
거버넌스
⑩ 4,000여 개 전 점포 상생협약 체결
⑪ 디지털 첨단문화브랜드 구축
⑫ 전략기관 통합거버넌스 구축
⑬ 정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협력 범국가적 지원 유치

우선 현재 남아 있는 ?선인상가 ?나진상가 ?원효상가 ?전자랜드 4개 상가를 중심으로 창업 및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가 어우러질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변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도시재생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Y밸리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동력은 민관협력이다. 민간과 공공의 역량을 결집해 혁신성장을 이뤄낸 보스턴 ‘이노베이션 디스트릭트’, 중국 심천경제특구 ‘화창베이’와 같이 서울시와 상인, 정부와 민간기업, 대학과 공공기관 등 16개 전략기관이 힘을 모은다.

5개 대학(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서울시립대·숙명여대)은 용산전자상가에 ‘현장캠퍼스’를 만들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창업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LG유플러스는 용산전자상가에 ‘5G 기술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CJ는 지역 내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IT창의코딩 교육’을 진행해 4차 산업혁명 미래인재 육성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영세 상인들을 위한 ‘저리융자상품’을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용산전자 상상가’도 원효상가 2·3층에 총 6,000㎡ 규모로 3일 문을 연다. 누구나 아이디어를 디자인 시제품으로 제작해볼 수 있고 창업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다. 5개 대학의 현장캠퍼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용산구 창업지원센터 등 11개의 전략기관이 입주해 운영을 맡는다.

2층에는 3D 프린터 같은 첨단 장비로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디지털대장간’과 ‘마이크로팩토리’ 같이 창업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디지털대장간의 경우 기존 용산전자상가 내에 분산 운영됐던 시설들을 이곳으로 이전해 대규모로 집약했다. 3층은 대학(현장캠퍼스)-공공(창업지원센터 등)-기술장인이 어우러지는 ‘청년창업 플랫폼’으로 조성됐다. 개방형 코워킹스페이스, 공유부엌, 강의실 같은 시설로 마련됐다.

디지털대장간과 마이크로팩토리는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용산전자 상상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재생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안할 수 있다.

또한 용산역-용산전자상가를 연결하는 ‘무빙워크 보행교’를 새롭게 설치해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국가공원 같이 주변에서 이뤄지고 있는 개발사업과의 연결성을 강화한다. 현재 주차장 등으로 쓰이고 있는 용산역 주변 대규모 부지(국유지+시유지)에는 문화·여가·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창업주거복합시설’을 건립해 일자리·살자리가 공존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많은 택배 물량으로 택배상자들이 거리에 쌓여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용산은 국제업무지구, 용산국가공원, 용산역 면세점, 기업본사 이전 등 서울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며 용산전자상가도 그 변화의 중심에서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지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재생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까지 주민, 상인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부, 기업, 공공기관과 협업해 용산전자상가의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도시재생본부 재생정책과 02-2133-8620, 8628, 8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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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33315426 등록일 2018-04-04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8-04-03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