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사시오! 북청물장수 추억이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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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박물관 전시관

수도박물관 전시관

서울은 수백 년간 중세와 근대 그리고 현대를 아우르는 역사적 유적과 명소를 품고 있는 도시이다. 최근에는 이런 의미있는 시설과 장소들이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들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우리나라 최초의 상수도 수원지였던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 서울 상수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2008년 수도박물관로 바뀌었다.

분당선 서울숲 역 3번 출구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수도박물관은 바로 옆에는 실제 아리수를 생산하고 있는 뚝도아리수정수센터가 위치해 있고, 야외전시장에는 1900년대부터 최근까지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데 사용되었던 기계들이 하늘색 페인트로 도색·전시돼 있다. 또 1908년~1990년까지 불순물을 걸려내던 완속여과지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구조물로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었다.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사용되었던 기계들. 야회전시장에 전시돼 있다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사용되었던 기계들. 야외전시장에 전시돼 있다

옛 수송펌프실인 수도박물관 본관은 110년이 넘은 근대풍의 건물로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8호로 지정되었다. 지금은 ‘물만난 박물관 시와 노래가 되다’를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물 사시오!’라는 음성과 함께 1800년대 초 북청 물장수 모형을 만날 수 있다. 북청물장수는 박완서의 소설 ‘엄마의 말뚝’, 김동환의 시 ‘북청 물장수’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이젠 추억에 남은 상수도 관련 전시물

이젠 추억에 남은 상수도 관련 전시물

우리나라 최초의 상수도는 대한수도회사가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을 준공하여 1908년 9월 1일 서울의 사대문안과 용산 일대의 주민 12만5,000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면서 시작됐다. 뚝섬지역은 풍부한 한강의 유량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당시 증기터빈을 가동시키는 데 필요한 땔나무가 많아 국내 최초의 상수도 수원지가 되었다고 한다.

별관에는 수돗물이 귀하던 시절 공동수도 앞에서 길게 줄을 서던 모습, 우물가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퍼 올리던 모습 등 추억의 사진들과 문학작품, 상수도 관련 기기들이 전시돼 있어, 추억에 젖게 한다.

물과 환경전시관에서는 한강을 따라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물과 환경전시관에서는 한강을 따라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물과 환경전시관’에서는 한강을 따라 서식하는 동식물들과 물의 순환과정을 이해할 수 있고, 물절약코너에서는 가정에서 물을 아껴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나도 아리수 전문가, 아리수 물피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봄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나들이하기에 유익해 보인다. 무료로 운영되며,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관하는 데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홈페이지 : 수도박물관 arisumuseum.seoul.go.kr 문의 : 수도박물관 02-3146-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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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32854959 등록일 2018-03-08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김경민 생산일 2018-02-20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