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상' 해질녘 서울이 유독 아름다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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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세운·세운상가 전경 ⓒ변경희

다시세운·세운상가 전경

‘서울옥상!’ 얼핏 이름만 들어도 멋지지 않은가? 헐릴 뻔 했던 세운상가를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되살린 ‘다시세운·세운상가’ 8층 옥상이 바로 이곳이다.

시민에게 개방되어 ‘서울옥상’이란 멋진 이름이 생겼다. 누구나 오르내리기 쉽도록 설치한 외부 엘리베이터는 건물의 조형미를 더욱 부각시켜주는 느낌이었다.

서울에는 추천 야경 명소가 여럿 존재한다. 다시세운·세운상가 서울옥상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서울 명소가 한 폭에 담기는 사진촬영 명소로 거듭날 듯하다. ⓒ이동규

서울 명소가 한 폭에 담기는 사진촬영 명소로 거듭날 듯하다.

해질녘 방문하여 서울 하늘의 석양과 남산, 그리고 종묘의 어울림을 한 눈에 담아 보자. 기자가 방문했던 날은 석양의 빛이 유독 아름다웠다. 유명 루프탑 바를 방문하지 않아도 이런 경관이 내 눈앞에 있다는 사실. 다른 날 방문한다면, 또 어떤 다른 빛의 석양을 보여줄까 기대된다. 이곳은 누구나 방문하고픈 명소가 될 것만 같다.

서울옥상에서의 출사를 끝내고 계단으로 내려오던 길에 만난 ‘ㅁ’자 중정을 만났다. 영화 <도둑들> 촬영 장소로 유명한 세운상가 내부 ‘ㅁ’자 중정은 밤에 더욱 운치 있는 모습이다. 지금은 공간 효율성이 떨어져 잘 활용하지 않는 건축양식이라 한다. 하지만 없애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여 재생시킨 것은 정말 잘한 일 같다. 이 묘한 감동을 잃었다면 얼마나 아쉬웠을까.

영화 `도둑들` 촬영 장소로 유명한 세운상가 내부 `ㅁ`자 중정 ⓒ변경희

영화 `도둑들` 촬영 장소로 유명한 세운상가 내부 `ㅁ`자 중정

주변을 둘러보던 중 때마침 손수레를 끌고 가는 어느 상인의 모습에 재빨리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덕분에 세운상가 그간의 시간과 삶의 현장감이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건물 내부 3층에서 외부 ‘다시세운교’와 연결된다. 청계천 복원 과정에서 헐렸던 길을 ‘다시세운교’의 이름의 보행교로 재생했다. 세운상가, 청계상가, 대림상가를 연결해주어 시민들 이동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청계천 감상 명소로도 훌륭했다. 시민들이 앉아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계단형으로 설계한 좌석도 편안했다. 차 한 잔과 더불어 저녁의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참으로 잘 생겼다! ‘다시세운·세운상가’

■ 다시·세운 안내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종로3가동 175-4번지 일대
○ 교통 :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12번 출구, 2호선 을지로4가역 1번 출구
○ 문의 : 02-2133-8500
○ 홈페이지 :?www.sewoonplaza.com

세운상가~청계상가~대림상가를 잇는 다시세운교 ⓒ변경희

세운상가~청계상가~대림상가를 잇는 다시세운교

마치 불꽃놀이를 하는듯한 서울 하늘 석양ⓒ변경희

마치 불꽃놀이를 하는듯한 서울 하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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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31877179 등록일 2017-11-04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시민기자 변경희 생산일 2017-11-03
라이선스 CC BY-NC-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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