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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예술돗자리를 펼쳐라! ‘생활문화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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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며 대형 붓글씨를 써내려가는 `춤추는 캘리그라피`

춤추며 대형 붓글씨를 써내려가는 `춤추는 캘리그라피`

서울문화재단은 다양한 생활예술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생활문화주간(ART WEEK SEOUL)’을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시민청, 서울숲, 홍대, 압구정 등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나만의 예술돗자리를 펼쳐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생활문화주간’은 참여와 체험 중심의 풍성하고 내실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이 9월부터 발굴한 밴드·연극·전시·감상(평론) 등 일반장르 65개 팀을 포함한 총 230개의 생활예술 동아리가 공연·전시·체험활동을 다채롭게 펼친다.

또 취미활동에 예술이 결합된 것으로 아직은 예술장르로 보기 어려운 ‘취향예술’ 동아리 66개 팀도 참여한다. 생활문화주간에서 선보이는 취향예술은 ‘아티팟’(ARTipot)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된다. 이는 ‘예술(ART)이란 어디서나(spot) 모든 것으로 함께(teapot)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의미다.

아티팟은 취미 수준에 머물러 있던 개인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활동을 발굴해 장르화된 하나의 생활예술로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간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아티팟 66개 팀을 최종 선정했으며 ▲춤추며 대형 붓글씨를 써내려가는 ‘춤추는 캘리그라피’ ▲아이들에게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주는 ‘토이 메이커’ ▲종이컵으로 선보이는 타악공연 ‘두드림’ ▲길거리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즉석으로 각색해 SNS에 올리는 ‘손바닥 소설’ 등 독특하고 참신한 취향예술이 소개된다.

아티팟카니발 프로그램 배치도

아티팟카니발 프로그램 배치도

생활문화주간의 대표행사인 ‘아티팟카니발’은 10월 28일 서울숲에서 열린다. 취향예술을 비롯해 일반장르의 생활예술을 한자리에 펼치는 특별한 무대다.

프로그램으로는 시민 주도형 공동체 공간인 마을예술창작소 30여개가 펼치는 ‘마을이야기 전시·체험’, 추천된 지역동아리 13개 팀의 ‘발표무대’, 120여개 팀으로 구성된 연합밴드가 꾸미는 ‘밴드데이 공연’, 아티팟과 함께 하는 공연·전시·체험의 현장 등이 마련된다.

특별히 이번 생활문화주간 행사는 취향예술을 생활예술로 이끄는 ‘장르’의 확대, 서울 전역을 생활예술 활동의 무대로 삼는 ‘공간’의 확대, 생활예술인들의 상생과 협력을 목적으로 한 ‘네트워크’의 확대에 주안점을 줬다.

시민청, 홍대 롤링홀과 블루나이트, 강남 640아트홀, 남학당, 종로 곳, 반쥴, 보안여관, 코쿤홀 등 서울 각지의 문화공간 9곳을 선정해 무대로 삼았으며, 점차 이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 눈 여겨 볼 행사로는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1인1악기 캠페인’ 행사와 ‘취향예술 포럼’ 등이 있다.

생활문화주간의 막이 오르는 21일 서울 시민청에서는 ‘1인1악기 캠페인’ 부스가 개설돼 음악과 악기연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악기체험행사와 중고악기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28일 아티팟카니발 행사장에서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11월 3일 서울 어플랫스튜디오에서는 아티팟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해보는 ‘취향예술아티팟 Young포럼 & 티파티’가 열린다.

문의 : 생활문화지원단 02-3290-7435,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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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예술돗자리를 펼쳐라! ‘생활문화주간’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손안에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내 손안에 서울 생산일 2017-10-19
관리번호 D0000031700976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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